백신 임상시험 결과 더 빨리 도출한다…6개 분석기관 협력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개소 간 업무협력협약 체결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질병관리청. 2020.09.11.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9/11/NISI20200911_0016666831_web.jpg?rnd=20200911192814)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질병관리청. 2020.09.11. [email protected]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들은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로 모두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수행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개소에 불과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을 위한 백신 임상시험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다.
협력 기관들은 두창, 엠폭스, 코로나19 변이주, 인체감염 조류인플루엔자 등 우선순위 감염병 대상 백신의 효능평가를 위한 표준시험법을 개발하고 협약기관 간 검증을 실시해 검체분석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 정기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시험법 및 물질 교류를 기반으로 시험법을 표준화함으로써 국내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결과의 균질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임상시험검체 분석기관들이 글로벌 수준의 전문 역량을 확보해 신종 감염병 위기 발생시 신속한 국산 백신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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