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상·협성고·협성경복중 공동 다목적체육관 완공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경북여상과 협성고, 협성경복중 등 3개 학교의 공동사용 실내다목적 체육관 건립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및 대구시·남구청·학교법인 대응투자비를 포함해 총 63억6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의 공사를 거쳐 지상 2층, 연면적 1513㎡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은 주차장, 2층은 체육관 및 강당으로 구성됐다.

이번 실내다목적체육관 건립으로 경북여상, 협성고, 협성경복중 학생들은 우천이나 미세먼지 등 기상변화에 구애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한번에 2개 학교가 동시 수업이 가능하도록 공간구획시설이 갖춰져 교육과정 운영에도 지장이 없도록 했다.

학교 수업시간 외에는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시설로도 활용될 예정으로 주민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교 공동체가 서로 어우러져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