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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석한 전재수 "한일해저터널은 부산 미래 팔아먹는 것… 난 반대해 왔다" [뉴시스Pic]

등록 2025.12.19 10: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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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5.12.19.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5.1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전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도착해 "통일교로부터 그 어떠한 불법적인 금품수수가 없었다는 말씀을 분명하게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한일 해저터널에 대한 청탁의 대가로 제가 현금 2000만원과 시계 한 점을 받았다고 하는데 명백하게 사실이 아니다"라며 "한일 해저터널은 부산의 미래를 팔아먹은 것이고 일본이 전적으로 이익을 보는 구조다. 일본이 100이라고 하는 이익을 보게 된다면 부산은 고스란히 100이라는 손해를 보는 구조"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부산의 미래를 팔아먹는 것"이라며 "저의 정치적 신념으로 반대를 해 왔다"고 했다.

전 전 장관은 "저는 정치적 험지라고 하는 부산에서 세 번 떨어지고 네 번째 만에 당선됐다"며 "각고의 노력과 고단한 인내의 시간을 버텨왔다. 그런 제가 현금 2000만원과 시계 한 점으로 고단한 인내의 시간을 맞바꿨다는게 말이 되겠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차라리 현금 200억과 시계 100점이라고 이야기하라"며 "그래야 최소한의 개연성이라도 있을 거 아니겠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 경찰은 전 전 장관의 자택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통일교 행사 축전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바 있다. 경찰은 이 금품이 통일교의 숙원 사업으로 알려진 '한일 해저터널' 추진과 관련한 청탁성 제공이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지난 8월 김건희 특검 조사에서 한일 해저터널과 관련된 청탁 조사 차원에서 전 의원에게 현금과 고가 시계를 건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날 전 전 장관에 대한 조사를 통해 통일교 측과의 직접적 접촉 여부와 금품 수수 과정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2.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2.19.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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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2.19.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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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2.19.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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