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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겨울 정원 '산타가든 위크' 20~25일 개최

등록 2025.12.19 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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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에 세운 대형 트리. (사진=순천시 제공) 2025.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에 세운 대형 트리. (사진=순천시 제공) 2025.1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25일 겨울 정원을 따뜻한 빛과 이야기로 채우는 '산타가든 위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맞아 정원 곳곳에 조명이 더해지고 체험과 이벤트, 공연이 어우러지는 행사를 통해 관람객에게 겨울 정원을 선사할 예정이다.

산타가든 위크는 단순한 연말 이벤트를 넘어 정원에 '머무는 즐거움'을 더하는 축제다.

낮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정원 전반에 펼쳐지고, 밤에는 은은한 조명과 함께 감성적인 윈터빌리지의 풍경이 이어진다. 눈 내리는 대형 트리와 반짝이는 포토존이 어우러진 정원에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행사 기간 관람객들은 산타가든 주요 스팟을 따라 걸으며 스티커를 모으는 스티커 투어를 통해 크리스마스 정원 곳곳을 자연스럽게 둘러보게 된다.

SNS 팔로우 이벤트와 산타의 비밀 메시지를 찾는 보물찾기 이벤트와 소원을 적어 화이트 트리에 거는 '마음 트리존', 빨강·초록 의상이나 소품을 착용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컬러 패스 이벤트가 열린다.

또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사진 부스, 진저쿠키 포장 체험, 오너먼트 만들기 체험, 산타와 루돌프로 변신한 배우들과 함께하는 게임 챌린지 등도 마련된다.
[순천=뉴시스] 순천만국가정원 산타버스. (사진=순천시 제공) 2025.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순천만국가정원 산타버스. (사진=순천시 제공) 2025.1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산타가든 위크의 하이라이트는 기존 관람차를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새롭게 연출한 '산타버스'와 산타가든 위크 기간에만 한정 운영되는 '회전목마'다. 현장 예매 방식으로 운영된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은 드림호 선착장 인근에서 성탄 거리공연이 열린다.

산타가든 위크에서는 일부 체험 프로그램을 체험권 교환 방식으로 운영해, 관람객의 참여가 연말의 나눔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이를 통한 수익은 전액 기부된다.

순천만국가정원 관계자는 "산타가든 위크는 겨울 정원에 빛과 이야기를 더해 연말의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축제"라며 "연말연시 순천에 머물며 새로운 꿈과 희망을 그려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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