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내년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 소개…업계 의견 청취
환경공단·에너지공단과 합동 설명회
탄소중립설비 지원, 내년 1100억 지원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yeo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6228_web.jpg?rnd=20251118152904)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email protected]
기후부는 23일 서울 용산구 스페이스쉐어에서 한국환경공단·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에 대한 기관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에너지공단의 '배출권거래제 감축설비 지원사업'은 내년부터 산업통상부에서 기후부로 이관돼 관리체계가 일원화된다. 이에 환경공단과 에너지공단은 산업계의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함께 지원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에 나선다.
환경공단이 운영하는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의 10억원 이상(지원금액 기준) 감축설비의 설치를 내년 한해 총 11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그동안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의 배출량에서 상당량을 차지하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철강, 석유화학 등 무상할당 대기업도 내년부터 포함될 방침이다.
또 지원대상 선정시 감축량 등의 평가가 강화돼 산업 전반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보다 실질적으로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사업공고문 및 신청 서류 등 세부사항은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 또는 한국환경공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이달 말부터 확인할 수 있다.
서영태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은 "2026년 개편된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부담을 덜고,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에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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