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부산시설공단 돌아온 류은희 "목표는 핸드볼 H리그 우승"
"개인적인 것보다 팀 정상이 목표"
![[서울=뉴시스] 핸드볼 H리그 부산시설공단에 복귀한 류은희.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6/NISI20251226_0002027895_web.jpg?rnd=20251226140351)
[서울=뉴시스] 핸드볼 H리그 부산시설공단에 복귀한 류은희.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국내 무대로 돌아온 한국 여자 핸드볼 간판 류은희가 부산시설공단을 정상으로 올려놓겠다고 각오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26일 친정팀 부산시설공단으로 돌아온 류은희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유했다.
류은희는 "개인적인 것보다 팀을 정상에 올려놓는 것이 목표"라며 "경기장에 찾아와 응원해 주시면 좋은 경기력으로 재미있게 해드릴 테니 많이 찾아와 주시면 좋겠다"고 바랐다.
과거 인천시청과 부산시설공단에서 뛰며 한국 무대를 평정한 류은희는 2019년 프랑스 파리92로 이적해 유럽에 입성했고, 잠시 국내 생활을 보낸 뒤 2021년 헝가리 교리에 입단했다.
교리에선 2023~2024시즌과 2024~2025시즌 유럽핸드볼연맹(EHF) 여자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달성하며 세계적인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류은희는 친정팀 복귀 배경에 대해 "부산시설공단 신창호 감독님이 많은 얘기를 해주셨다. 부산에서 전국체육대회도 열리기도 하고, 팀을 재건하고 싶은데 도와달라고 말씀하신 부분이 되게 컸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부산시설공단은 류은희와 함께 제108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결승에 진출, 삼척시청을 25-22로 꺾고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다음 목표는 내년 1월10일 개막 예정인 신한 SOL 뱅크 2025~2026시즌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우승이다.
이미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 남자부와 달리 여자부는 제27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일정으로 다소 늦게 개막한다.
류은희는 "내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 팀을 정상에 올려놓고 싶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이라며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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