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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한과 관계 개선, 올해 주요 외교 정책 성과"

등록 2025.12.27 04:59:01수정 2025.12.27 05: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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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스크 해방에 동맹으로서 지원 제공"

[서울=뉴시스] 러시아 외무부가 26일(현지 시간) 올해 주요 외교 정책 성과 중 하나로 북한과 관계 발전을 언급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병부대원들의 귀국을 환영하는 축하공연에서 공개된 러시아 파병 공병부대 제528공병연대의 작전 모습. (사진=조선중앙TV 갈무리) 2025.1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러시아 외무부가 26일(현지 시간) 올해 주요 외교 정책 성과 중 하나로 북한과 관계 발전을 언급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병부대원들의 귀국을 환영하는 축하공연에서 공개된 러시아 파병 공병부대 제528공병연대의 작전 모습. (사진=조선중앙TV 갈무리) 2025.12.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러시아 외무부가 올해 주요 외교 정책 성과 중 하나로 북한과 관계 발전을 언급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26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5년 주요 외교 정책 성과'에서 북한과 관계 개선을 성과 중 하나로 소개했다.

외무부는 "북한과 관계는 새로운 차원을 맞이했다"며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에 따라 우크라이나로부터 쿠르스크 지역을 해방시키는 데 동맹국으로서 지원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해당 지역이 평화로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적절한 조건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 외교, 8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알래스카 정상회담 등도 주요 업적으로 꼽았다.

푸틴 대통령의 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국빈 방문, 베트남·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 지도자들의 러시아 방문, 아프리카에서 입지 강화 등도 성과로 소개했다.

올해 열린 주요 국제 행사로는 5월 9일 제80주년 러시아 전승절, 9월 3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전승절을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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