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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쿠팡 대표 "'보상안 패키지 포함' 트래블·알럭스 이용자 비율 몰라"

등록 2025.12.30 21:02:19수정 2025.12.30 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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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연석 청문회에서 변호인과 대화하고 있다. 2025.12.30.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연석 청문회에서 변호인과 대화하고 있다. 2025.12.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는 이른바 1조6850억원 규모의 피해 보상안에 포함된 쿠팡트래블과 알럭스의 이용자 비율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미 쿠팡을 탈퇴한 이용자가 다수 있는 상황에서 보상안이 서비스 안 쿠폰으로 지급되는 데도 정확한 이용자 현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로저스 대표이사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연석 청문회에서 '쿠팡 이용자 수 대비 쿠팡트래블과 알럭스 이용자 비중이 얼마나 되느냐'는 물음에 "퍼센트(%)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또 휴면·탈퇴 계정 수를 얼마나 되는지를 질문받은 그는 "모르겠다"며 "확인해 보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쿠팡은 이달 29일 모두 1조6850억원 규모의 고객 보상안을 시행하겠다며 개인정보 유출 통지받은 3370만 계정의 고객에게 ▲로켓배송·로켓직구·판매자 로켓·마켓플레이스 쿠팡 모든 상품(5000원) ▲쿠팡이츠(5000원) ▲쿠팡트래블 상품(2만원) ▲알럭스 상품(2만원) 등 고객당 모두 5만원 상당의 1회 사용이 가능한 4가지 구매 이용권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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