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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 소비자물가 상승률 2.2%…신선식품지수↓

등록 2025.12.31 08: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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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부산 소비자물가 2.1% 상승…4개월 연속 2%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올해 부산지역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2.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부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6.62(2020년=100)로, 지난해 대비 2.2% 상승했다.

부산의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9년 0.5%, 2020년 0.2%, 2021년 2.5%, 2022년 4.8%, 2023년 3.7%, 지난해 2.5%를 기록했다.

구입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6%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보험서비스료(16.0%), 귤(14.9%), 돼지고기(8.2%), 치킨(7.3%), 미용료(5.3%), 도시가스(3.8%), 공동주택관리비(2.5%)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대비 0.2% 하락했다.

또 12월 부산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17.44(2020=100)로, 전년 동월대비 2.1% 상승했다. 이는 지난 9월 이후 4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달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2.5%, 1.1%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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