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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저소득층 위해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등록 2025.12.31 08: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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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4만~18만7000원 차등 지급

청년 포함·지원기간 12개월로 확대

[시흥=뉴시스]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뉴시스]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저소득층의 국내 신선 농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생계급여 수급 가구 가운데 임산부, 영유아, 아동, 청년이 포함된 가구를 대상으로 국산 농산물 구매 전용 바우처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월 4만원(1인 가구)부터 18만7000원(10인 이상 가구)까지 차등 지급된다.

2026년에는 지원 범위와 기간이 확대돼 기존 임산부·영유아·아동 포함 가구에서 청년(만 34세 이하) 포함 가구까지 지원 대상이 넓어지며 지원 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된다.

바우처는 경기도 내 농협 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 등 대형 마트와 GS25, CU 등 편의점, 농협몰·인더마켓·온누리마켓·놀장 등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품목은 국산 과일과 채소, 흰 우유, 신선 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임산물 등이며 가공식품과 수입품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26년 12월11일까지이며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하거나 온라인 또는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지원을 받은 기존 대상자는 자격 요건을 충족할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2026년에도 자동 지원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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