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구의원 "이혜훈, 임신 중에도 괴롭힘…성희롱 최측근 인사 비호" 주장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손주하 국민의힘 서울 중구 구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갑질 폭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 2026.01.05.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5/NISI20260105_0021115678_web.jpg?rnd=20260105101708)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손주하 국민의힘 서울 중구 구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갑질 폭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 2026.0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서울 중구·성동구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시절 지역구 의원의 징계에 관여하고 성 비위 인사를 옹호했다는 주장이 5일 제기됐다.
손주하 서울 중구의회 구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지역은 이 후보자에게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철저하게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당해 오다가 결국 버림받았다"라며 "저는 임신 중에도 괴롭힘을 당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자가 지난 2024년 총선 출마 당시 선거캠프에 합류시키려 했던 인사에 대해 자신을 포함한 구의원 3명이 문제를 제기하자, 이들이 윤리위원회에서 2개월의 당원권 정지를 받도록 하는 데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손 구의원은 "(이 후보자가 합류시키려 했던) 기초의원은 민주당과 야합해 제명을 당했던 인물"이라며 "총선 이후 이 후보자는 낙선의 핑계를 해당 구의원 3명에게 탓하며 사람을 매수, 허위 사실로 윤리위원회에 제소가 이뤄지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가 동료 여성 구의원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최측근 구의원을 징계하지 않도록 비호했다고도 주장했다. 손 구의원은 "이 후보자가 한 행사장에서 의회 의장을 만나 '철없는 부잣집 도련님이니 봐달라'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소속 서울 중구청장이 다음 지방선거에서 정치적으로 불리한 상황이 되도록, 의원들에게 지역 숙원사업 예산 삭감을 유도했다는 취지의 제보도 받았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배석한 진종오 의원은 "손 구의원은 이 후보자의 사악하고 잔인한 갑질과 압박 속에서 정치적 고통을 넘어 인간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를 견뎌야 했다. 극심한 정신적 압박으로 유산 위기까지 겪어야 했다"라며 이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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