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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 상원 "그린란드 침공 저지 의회 결의안 발의"

등록 2026.01.07 17:23:51수정 2026.01.07 17: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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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상원의원 루빈 가예고 "트럼프 변덕 막아야"

8일 베네수 추가 공격 막는 결의안 표결

[그린란드=AP통신/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그린란드에 대한 야욕을 노골화하는 가운데 미 정치권에서는 6일(현지 시간) 군사 행동시 반드시 입법부 승인을 받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그린란드 인수에 들어가는 비용을 구체적으로 추산하고 있다. 사진은 3월 7일 금요일, 그린란드 누크(Nuuk) 해안가의 눈 덮인 집들. *재판매 및 DB 금지

[그린란드=AP통신/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그린란드에 대한 야욕을 노골화하는 가운데 미 정치권에서는 6일(현지 시간) 군사 행동시 반드시 입법부 승인을 받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그린란드 인수에 들어가는 비용을 구체적으로 추산하고 있다. 사진은 3월 7일 금요일, 그린란드 누크(Nuuk) 해안가의 눈 덮인 집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그린란드에 대한 야욕을 노골화하는 가운데 미 정치권에서는 그린란드 침공이나 베네수엘라 추가 공격 등 군사행동을 감행할 경우 의회 승인을 받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6일(현지 시간)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루빈 가예고 상원의원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에 "트럼프의 그린란드 침공을 저지하기 위한 결의안을 제출 절차를 밟고 있다"며 "트럼프가 자신의 변덕으로 또 다른 나라를 침공하기 전에 우리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적었다.

전쟁 권한 결의안은 상원 규정상 '특권(privilege' 안권으로 분류돼 제출 후 며칠 안에 심의해야 한다.

앞서 민주당은 해당 제도로 트럼프 대통령의 마약 밀수 의심 선박과 베네수엘라 공격 시도를 억제하기 위한 시도에 나섰으나 모두 실패했다.

다만 덴마크령인 그린란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의 영토란 점에서 베네수엘라 공습과는 상황이 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존튠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그린란드에서의 군사 행동 가능성을 일축했다. 다른 공화당 의원들도 무력 점령 가능성에 관해 비웃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이러한 의견들을 기록으로 남기겠다는 입장이다.

팀 케인 민주당 상원의원은 "트럼프는 그린란드, 쿠바, 멕시코, 콜롬비아 문제를 반복적으로 제기했고 나이지리아에서도 군사 행동을 벌였다"며 "상원 의원들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 상원은 오는 8일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서 추가 군사 행동을 취하기 전 의회 승인을 받도록 하는 초당적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미 상원이 지난해 11월 베네수엘라 전쟁 권한 결의안 표결을 부쳤을 때는 찬성 49표, 반대 51표로 부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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