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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EASL서 연장 끝에 홍콩 이스턴에 83-96 패배

등록 2026.01.07 23: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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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

28일 푸본 브레이브스와 최종전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SK의 자밀 워니. (사진=EASL 제공)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SK의 자밀 워니. (사진=EASL 제공)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홍콩 이스턴에 잡혀 2025~2026시즌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파이널스(6강) 진출 확정을 다음으로 미뤘다.

SK는 7일(한국 시간) 홍콩 사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 이스턴과의 대회 조별리그 A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83-96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1위 SK는 3승 2패가 됐고, 홍콩 이스턴은 2승 2패로 3위가 됐다.

SK는 오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릴 대만 푸본 브레이브스와의 최종 6차전 홈 경기에서 6강 진출 확정을 노린다.

올 시즌 EASL은 기존 10팀 체제에서 12팀 체제로 확대됐다.

조별리그는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고,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각 조 1~2위 6팀이 격돌하는 파이널스를 거쳐 챔피언을 가린다.

SK는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진출로 EASL 참가 자격을 얻었다.

1차전에선 우츠노미야 브렉스에 89-97로 패배했지만, 2~4차전에서 3연승을 달려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이날 최하위 홍콩 이스턴에 잡혀 6강행을 확정 짓지 못했다.

자밀 워니가 29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으나 역부족이었고, 대릴 먼로가 22점 14리바운드로 달성한 더블더블도 빛이 바랬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SK의 대릴 먼로. (사진=EASL 제공)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SK의 대릴 먼로. (사진=EASL 제공)

1쿼터는 홍콩 이스턴, 2쿼터는 SK가 주도했다.

SK는 44-40으로 4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돌입한 SK가 고삐를 당겼다.

특히 워니가 3쿼터에만 10점을 기록하며 선봉에 섰다.

SK는 54-48로 9점 차까지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홈 팬 응원을 등에 업은 홍콩 이스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59-58로 SK가 근소하게 앞선 채 4쿼터가 시작됐다.

SK가 페인트존 방어에 실패하며 잠시 역전을 허용했지만, 알빈 톨렌티노의 외곽포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경기 종료 1.2초를 남긴 상황 외곽포를 허용해 81-81 동점이 됐고, 결국 승부는 연장에 돌입했다.

잘 버티던 SK가 급격하게 무너졌다.

반칙으로 내준 자유투로 역전을 허용한 뒤 내외곽에서 상대에 휘둘렸다.

워니, 먼로, 김형빈 등이 슛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림을 외면했고, 경기는 SK의 패배로 끝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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