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레오 14세 교황, 즉위 후 첫 추기경단 회의 개최

등록 2026.01.08 05:09:25수정 2026.01.08 06:20: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 세계 추기경 245명 전원 소집

[바티칸=AP/뉴시스] 레오 14세 교황이 지난해 8월 27일(현지 시간) 바티칸에서 열린 주간 일반알현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그레고리오 보르자/AP) 2026.01.08.

[바티칸=AP/뉴시스] 레오 14세 교황이 지난해 8월 27일(현지 시간) 바티칸에서 열린 주간 일반알현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그레고리오 보르자/AP) 2026.01.08.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레오 14세 교황이 즉위 이후 처음으로 전 세계 추기경들이 참석하는 추기경 회의를 바티칸에서 개최한다고 7일(현지 시간) 교황청이 밝혔다. 추기경은 가톨릭 성직자 서열에서 교황 다음으로 높은 지위다.

AFP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교황이 오는 8일까지 추기경단 공식 회의에 해당하는 '콘시스토리'(Consistory)를 소집한다고 보도했다.

로마에 거주하는 추기경은 물론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추기경 245명 전원이 비공개회의에 소집됐다고 한다.

바티칸 소식통들은 "추기경들이 교회의 세계적인 차원의 운영에 있어 더 큰 역할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황청은 이날 성명에서 "보편 교회의 운영이라는 고귀하고 중대한 책임을 수행하는 데 있어 지지와 조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AFP는 "레오 14세 교황은 그동안 프란치스코 교황 시절의 약속을 이행하는 데 집중해 왔다"며 "(이번 회의가) 교황의 리더십 방식과 교회 운영 구상에 대해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프란치스코 전 교황은 재위 12년간 임시 콘시스토리를 단 한 차례 열었으며 약 10명 규모의 소수 추기경 그룹을 통해 교회를 운영하는 방식을 선호했었다.

이런  개인적이고 권위주의적인 스타일로 많은 추기경이 교회 운영에서 배제됐다는 내부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