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전기 세단 국내 인증…'친환경 라인업' 확대
렉서스 준대형 세단 ES350e, 정부 인증 마무리
1회 충전 주행거리 최대 503㎞…경쟁력 갖춰
디지털 강화한 완전 변경 8세대 모델도 준비
하이브리드 이어 전동화 전략 본격 확장할 듯
![[서울=뉴시스]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강자로 평가받는 렉서스가 전기 세단 인증 절차를 마무리했다. 사진은 렉서스 준대형 세단 ES350e (사진=렉서스 재팬 홈페이지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9/NISI20260109_0002037090_web.jpg?rnd=20260109105333)
[서울=뉴시스]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강자로 평가받는 렉서스가 전기 세단 인증 절차를 마무리했다. 사진은 렉서스 준대형 세단 ES350e (사진=렉서스 재팬 홈페이지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9일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자동차 무공해 및 소음 인증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7일 렉서스 준대형 세단 ES350e 모델에 대한 국내 인증을 완료했다. ES 라인업 가운데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 모델이 정부 인증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ES350e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상온 478㎞, 저온 379㎞로 나타났다. 상온 도심 주행 시에는 최대 503㎞까지 주행 가능한 것으로 측정됐다. 국내 대형 세단급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수치라는 평가다.
다만 이번 인증 의미는 단순히 ES 전기차 출시 가능성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렉서스는 ES 모델의 전기차 도입과 함께 8세대 완전 변경(풀체인지) 모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ES는 디자인과 주행 성능, 실내 구성까지 전면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돼 온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대폭 강화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상품성 개선이 예고됐다. 구동 모터의 무게는 줄이고 출력은 높여 효율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즉각성과 부드러움이라는 하이브리드 특유의 주행 감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 모델은 여기에 정숙성을 더해 ES가 기존에 보여온 고급스러움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란 관측이다.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를 거쳐 전기차로 이어지는 전동화 흐름 속에서 ES의 위상이 진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ES는 렉서스를 대표하는 세단으로, 국내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지난해 ES300h는 총 6844대가 판매돼 풀하이브리드 모델 가운데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Es350e 인증을 계기로 렉서스의 국내 전동화 전략이 더 구체화할 가능성에 주목한다. 다만 렉서스코리아 측은 구체적인 신차 출시 시점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렉서스가 세단 전동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려는 신호"라며 "8세대 완전 변경 모델과 연계할 경우 ES의 이미지 변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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