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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 NBA 코트 너무 미끄러워 취소…이유는

등록 2026.01.10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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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AP/뉴시스]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마이애미 히트의 경기가 코트 결로 현상으로 인해 취소됐다.

[시카고=AP/뉴시스]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마이애미 히트의 경기가 코트 결로 현상으로 인해 취소됐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에서 결로 현상으로 코트가 너무 미끄러워 경기가 취소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마이애미 히트의 경기가 코트 결로 현상으로 인해 취소됐다.

NBA 사무국은 "코트 바닥에 습기가 너무 차 경기를 치르기에 적절치 않은 상황"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경기를 앞두고 코트 여러 곳에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 현상이 발견됐다. 물기 때문에 코트가 너무 미끄럽다보니 선수들은 몸을 풀 수도 없었다.

경기장 관리 인력과 코칭스태프 등이 대형 걸레와 수건 등을 활용해 바닥의 물기를 닦아냈지만 이내 다시 물방울이 맺혀 효과가 없었다. 2시간가량 지연된 끝에 결국 경기 취소 발표가 이뤄졌다.

유나이티드센터의 특수한 체육관 환경과 날씨가 결로 현상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유나이티드센터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시카고 블랙호크스의 홈구장이기도 하다. 농구 코트 아래에 아이스링크가 있다.

이날 지역 날씨가 영상 10도로 평년보다 많이 따뜻한 데다 코트 아래 차가운 아이스링크가 있는 특수성이 맞물려 습기가 찼다는 설명이다.

에릭 스폴스트라 마이애미 감독은 "양팀 선수 모두 코트에서 불평했다. 코트에서 보자마자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태임을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지난 2016~2017시즌에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경기에서 비슷한 이유로 경기가 취소된 사례가 있다. 재경기 날짜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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