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자율주행 기술 완성"…모셔널 테크니컬 센터 가보니
테크니컬 센터 국내 언론에 최초 공개
'운행·정비' 반복하는 실증 테스트베드
관제센터로 로보택시 흐름 실시간 파악
상용화 앞둔 자율주행 최종 점검 기지
![[라스베이거스=뉴시스]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모셔널 테크니컬 센터에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2026.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1/NISI20260111_0002038022_web.jpg?rnd=20260111160151)
[라스베이거스=뉴시스]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모셔널 테크니컬 센터에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2026.01.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라스베이거스=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차그룹 미국 자율주행 계열사 모셔널이 올해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 택시 로보택시를 사업에 번격 나선다. 일반 고객 대상 라이드 헤일링(차량 호출) 서비스에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투입하며, 자율주행 경쟁에 뛰어드는 것이다.
바로 이 자율주행 기술을 최종 점검하는 곳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모셔널 테크니컬 센터다. 3400평 부지에 들어선 테크니컬 센터는 로보택시 운행과 정비를 끊임없이 수행하는 실증 테스트베드다.
특히 테크니컬 센터 내 관제센터를 통해 모셔널의 전 세계 로보택시 운행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로보택시 운행 과정에서의 개선점을 지속 도출하는 구조다.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심장부로 불리는 스트립의 남단에서 차로 10분 남짓 이동하자 테크니컬 센터가 눈에 들어왔다. 현대차그룹이 테크니컬 센터를 국내 언론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셔널은 미국에서 보스턴 본사와 피츠버그 연구소, 라스베이거스 테크니컬 센터 등 3개의 거점을 구축했다.
테크니컬 센터는 자율주행 기술을 최종 점검하는 실증 테스트베드다. 3400평 부지에 연구개발 설비, 정비 공간, 관제 센터, 충전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주행 시험장도 있다. 로보택시 운행과 정비, 실시간 모니터링을 반복하며 자율주행 기술을 완성시키는 거점이다.
먼저 테크니컬 센터에 들어서자 약 1000평 규모의 운영 차고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축구장 절반 크기의 운영 차고에는 수십 대의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일렬로 배치돼 있었다.
이들 로보택시는 라스베이거스 도심을 운행한 뒤 각 구역 고유 번호에 맞춰 지정 위치로 복귀한다.
복귀한 로보택시는 곧바로 점검을 받는다. 엔지니어들은 로보택시에 노트북과 진단 장비를 연결하고 센서 상태와 소프트웨어 로그를 확인한다.
데이브 슈웽키 모셔널 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은 "자율주행 차량은 하루 평균 1대당 수 테라바이트(TB)의 주행 데이터를 생성한다"며 "데이터 누락이나 이상이 주행 판단에 영향을 주는 구조이기 때문에, 정비 과정에서 기계적 요소보다 데이터 이상 여부를 먼저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라스베이거스=뉴시스]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모셔널 테크니컬 센터에 관제센터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2026.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1/NISI20260111_0002038023_web.jpg?rnd=20260111160233)
[라스베이거스=뉴시스]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모셔널 테크니컬 센터에 관제센터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2026.01.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운영 차고 한쪽에는 캘리브레이션 룸이 있다. 이곳은 로보택시 카메라, 라이다, 레이더 센서의 인식 정합을 정밀 점검하고 보정하는 공간이다.
엔지니어들은 캘리브레이션 룸에서 정규 패턴과 환경을 기준으로 로보택시 센서 오차를 조정한다. 이 과정을 통과한 로보택시만 도심 주행에 나설 수 있다.
무엇보다 테크니컬 센터 내 관제센터가 시선을 끌었다.
관제센터 내부에 진입하자 20m 크기의 대형 모니터에서 로보택시의 위치와 이동 경로가 실시간으로 쏟아졌다.
모셔널은 관제센터를 활용해 라스베이거스 전체에서 운행 중인 로보택시의 흐름 전반을 파악하고 있다.
모셔널은 로보택시 운행과 정비, 실시간 모니터링을 거듭하며 자율주행 테스트와 상용화 사이의 기술적 오차를 계속 줄여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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