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차로 제격"…스타리아 EV가 주목받는 이유는?
현대차, 전동화 다목적차량 스타리아 EV 공개
소형 전기승합차 보조금 정책 맞물리며 관심
어린이 통학 활용 시 최대 3000만 원 보조금
기아, 향후 11인승 이상 전기 승합차 출시 계획
![[서울=뉴시스] 현대차 유럽권역상품담당실장 라프 반 누펠(Raf Van Nuffel)이 9일(현지 시간) 브뤼셀 모터쇼 현대차관에서 콘셉트 쓰리(왼쪽)와 더 뉴 스타리아 E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9/NISI20260109_0021121457_web.jpg?rnd=20260109201959)
[서울=뉴시스] 현대차 유럽권역상품담당실장 라프 반 누펠(Raf Van Nuffel)이 9일(현지 시간) 브뤼셀 모터쇼 현대차관에서 콘셉트 쓰리(왼쪽)와 더 뉴 스타리아 E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정부가 소형 전기승합차에 대한 보조금 제도를 올해 신설하면서 어린이 통학용 차량으로 활용성이 부각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2026 브뤼셀 모터쇼'를 통해 스타리아 EV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
스타리아 EV는 84㎾h(킬로와트시) 용량의 4세대 NCM 배터리를 탑재해 실사용 환경에서 주행거리와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다인승 수송 목적에 맞춘 넓은 실내 공간도 특징이다.
이 차량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정부의 전기 승합차 보조금 정책 변화가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부터 소형 전기승합차에 대한 국고 보조금을 도입해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차량을 어린이 통학용으로 활용할 경우 지원 규모는 최대 3000만원까지 늘어난다.
여기에 지자체 보조금까지 더하면 지원 규모는 더 커진다. 차량 판매 가격이 5000만~6000만 원 안팎으로 책정될 경우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 가격이 2000만 원대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보조금 지급 대상은 11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의 소형 승합차로 한정된다. 학원과 유치원, 체육시설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차량 조건과 맞물리면서 스타리아 EV가 기준을 충족하는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구조가 스타리아 EV의 초기 시장 형성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본다. 학원차 수요는 차량 운행 빈도가 높고 유지비 부담이 큰 만큼, 전기차 전환에 따른 연료비 절감과 보조금 효과가 동시에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기아의 목적기반차(PBV) 라인업은 신설된 보조금 적용 시점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양산 중인 PV5는 5인승 중심 모델로 구성돼 소형 전기승합차 보조금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11인승 이상을 충족하는 대형 PBV의 출시 시점이 향후 변수로 꼽힌다.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 내 이보(EVO) 플랜트 웨스트가 완공되면 차급을 확대한 PBV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다만 해당 공장은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으로, PV7 등의 본격 양산은 그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타리아 EV의 실구매 가격이 얼마나 낮아질지가 관건"이라며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어느 정도 갖춰진 만큼, 초기 가격 부담만 줄어든다면 수요가 빠르게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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