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거점학교 정책 효과…'IB 기반 학생 맞춤 지원'
유·초·중·고 IB 연계교육 단계적 도입
IB 교육 효과 '군위고 입시 결과로 입증'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군위교육지원청은 2023년 7월 대구로 편입된 이후 2024년 7월부터 교육력 제고를 위해 도입한 '군위 거점학교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위 거점학교 정책 추진 초기에는 지역 학부모 등으로부터 지역사회의 교육 여건 변화에 대한 우려와 불안 등이 제기됐다.
하지만 IB(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에 따른 교육과정의 내실화와 교육환경 개선 성과가 나타나면서 학부모 등도 인식이 변화되고 있다.
이러한 인식 변화은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한 IB 수업 혁신과 이를 뒷받침하는 교육환경 정비가 어우러진 효과로 풀이되고 있다.
그 결과 군위지역 초·중 소규모학교 재학생 120명 중 86.7%인 104명이 거점학교로 전·입학이 이어지고 있다.
군위교육지원청은 유·초·중·고를 아우르는 IB 연계교육을 단계적으로 도입 중이다.

군위고는 디플로마(DP) 과정 도입을 준비 중으로 2027학년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군위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함양을 위해 IB 기반 글로벌 탐구학습도 운영 중이다.
군위초는 제주, 군위중은 일본, 군위고는 싱가포르에서 각각 IB 주제 탐구와 해외 IB 학교 탐방을 통해 글로벌 IB학교 학생들과 교류하며 세계를 직접 경험했다.
군위교육지원청은 초·중·고의 IB 교육의 안착을 위해 물리적인 환경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군위고는 스터디 카페 설치, 기숙사 리모델링과 급식실 현대화를 통해 교육·생활 환경을 개선 중이다.
특히 군위지역 IB 교육의 효과는 군위고 입시 결과로 입증됐다.
군위고는 지난 2024년 IB관심학교로 등록했으며 IB후보학교 준비과정에서 지식 전달 위주의 강의식 수업에서 탐구 질문을 통한 자료분석, 토론, 성찰로 이어지는 수업과 수행 기반 과제에 루브릭(평가기준표)을 통해 학생의 성장의 변화를 확인하는 피드백을 강화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IB 후보학교로 승인됐다. 이후 올해 대학입시에서 전남대와 순천향대 의예과 합격생 및 영남대와 계명대 약학부 합격생을 배출했다.
KAIST 및 서울과학기술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 수도권 주요 4년제 대학을 비롯해 13명의 경북대 합격을 포함한 지방거점국립대와 교대에 총 2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군위고 고3 재학생 88명 중 87.5%가 대학에 진학했다.
김두열 교육장은 "학교가 수업과 학생생활지도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IB 통합지원팀을 신설해 학교의 행정업무를 지원청에서 맡아 학교 현장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통학지원, 학교안팎의 늘봄·방과후 프로그램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찾아오는 교육도시 군위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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