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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첫 4900선 돌파…12거래일째 상승[마감시황]

등록 2026.01.19 15: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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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상승한 4904.66 마감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코스피는 전 거래일(4840.74)보다 63.92포인트(1.32%) 오른 4904.66에 마감했다. 2026.01.19.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코스피는 전 거래일(4840.74)보다 63.92포인트(1.32%) 오른 4904.66에 마감했다. 2026.0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가 1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처음으로 4900포인트를 돌파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3.92포인트(1.32%) 오른 4904.6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4900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장중에는 4917.37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11.34포인트 하락 출발 지수는 지난 11거래일 간의 랠리에 따른 피로감에 개장 1시간 가량 약보합권과 강보합권을 오갔으나 이후 기타법인을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유입된 데 이어 기관 투자자 물량까지 가세하면서 본격적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장 후반에는 외국인 투자자가 '사자'로 선회하며 지수에 힘을 더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올해 시작된 이후 전 거래일(12일) 연속 상승, 신고가 랠리를 통해 4900선에 도달하며 5000포인트도 가시권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면서 "연초 실적 상승을 주도한 반도체 대형주는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숨고르기 흐름을 보보이고 있으며 순환매와 함께 '포스트 반도체' 주도주를 찾기 위한 움직임은 또다시 기술주·성장주에 머무르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 내부적으로는 상승 종목수보다 하락 종목수가 많아 랠리의 퀄리티는 제한적"이라면서 "랠리 피로감에 따른 순환매 속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 또한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47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43억원, 750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7.08%), 오락·문화(5.57%), 통신(2.59%), 전기·가스(2.41%), 금속(2.21%), 운송·창고(1.86%), 제조(1.77%) 등이 상승한 반면 섬유·의류(-1.27%), 보험(-1.17%), 제약(-1.1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강보합권에 마감한 가운데 현대차가 16% 넘게 급등했고 기아가 12% 이상 뛰었다. 그외 현대모비스(6.15%), HD현대중공업(4.18%) 등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국전력 등이 1~2%대 강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SK스퀘어, KB금융, 셀트리온 등은 1~2%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13.77(1.44%) 오른 968.36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5.76%), 케어젠(5.02%), 레인보우로보틱스(4.67%) 등의 강세가 돋보였다. 알테오젠(-4.25%), HLB(-1.90%), 디앤디파마텍(-1.08%) 등은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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