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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 만큼 핫한 '봄동'…식품업계, 비빔밥·겉절이로 입맛 잡는다

등록 2026.03.05 11:49:56수정 2026.03.05 11: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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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유행·'제철코어' 트렌드 젊은층 중심 관심↑

대상 종가, '봄동겉절이' 출시 두 달만 22t 판매

샘표, 새미네부엌 만능 김치양념 할인 프로모션

[서울=뉴시스] 대상 봄동겉절이. (사진=대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상 봄동겉절이. (사진=대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전국을 뒤흔들었던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에 이어 '봄동 비빔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달구고 있다. 제철 식재료로 미식을 즐기는 '제철코어' 트렌드가 인기를 끌면서 식품 업계가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SNS에서 봄철 대표 채소인 '봄동배추'를 활용한 봄동 비빔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싱싱한 제철 봄동을 활용해 겉절이를 만들어 달걀프라이, 참기름과 밥에 비벼 먹는 간단한 레시피다.

과거 방송인 강호동이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봄동 비빔밥을 먹는 영상이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SNS에서 재조명되면서 관심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단하게 집밥 한 끼를 차릴 수 있다는 점과 '지금이 아니면 즐기기 어렵다'는 계절성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주요 SNS에는 제철 봄동을 활용한 겉절이를 만드는 레시피를 공유하는 영상과 이를 밥과 비벼먹는 봄동 비빔밥 후기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조회 수가 십만 단위인 영상도 적지 않으며 일부 영상의 경우 300만회를 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SNS에서 공유되는 봄동비빔밥 레시피.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NS에서 공유되는 봄동비빔밥 레시피.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식품 업계도 나섰다. 밥과 함께 비벼먹을 수 있는 봄동 겉절이를 내놓고 겉절이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양념을 할인 판매한다.

대상 종가는 지난 1월 별미김치 시즌 한정판 '봄동겉절이'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출시 약 두 달 만에 판매 수량이 2만개를 넘어섰다. 중량으로 환산하면 약 22t에 육박한다.

대상 종가 '봄동겉절이'는 국내산 봄동을 갓 만든 양념에 버무린 제품이다. 고춧가루와 마늘 등 부재료도 우리 농산물만을 엄선해 사용했다.

바로 먹으면 봄동 본연의 신선한 맛 그대로 달큰고소한 맛을, 약간의 숙성을 거치면 시원한 감칠맛까지 느낄 수 있다.

'봄동겉절이'는 시즌 한정 제품으로 이달까지 판매된다.

대상 관계자는 "봄동겉절이는 '제철코어'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기획한 시즌 한정 제품으로, SNS '봄동 비빔밥' 열풍에 힘입어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샘표는 봄동 겉절이를 위한 '새미네부엌 김치양념' 1+1 기획전을 진행했다.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은 양파와 마늘, 액젓, 풀 등 김치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한 팩에 들어 있어 고춧가루만 준비하면 누구나 5분 만에 김치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봄동 외에도 양배추, 얼갈이, 미나리 등 다양한 채소로 겉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 겉절이뿐 아니라 보쌈김치, 깍두기, 부추 파김치, 오이소박이, 물김치 등의 김치양념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봄동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봄동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4일 기준 봄동배추(상 등급) 15㎏ 상자의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4만7099원이다. 이는 한 달 전보다 약 33% 이상, 1만원 넘게 오른 것이다.
[서울=뉴시스] 샘표 새미네부엌 김치양념. (사진=샘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샘표 새미네부엌 김치양념. (사진=샘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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