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팔 지원 UNRWA 본부 건물 불도저로 철거
하마스와 연계된 단체 활동 금지하는 새 법 따른 조치
"오래 전부터 친하마스 성향 강하다" 비난해
![[서울=뉴시스]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지원을 제공하는 인도주의 단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이스라엘군이 20일 동예루살렘에 있는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 본부를 불도저로 철거하기 시작했다. 사진은 이스라엘군 불도저가 건물을 철거하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 : 예루살렘 포스트> 2026.01.20.](https://img1.newsis.com/2026/01/20/NISI20260120_0002044958_web.jpg?rnd=20260120184837)
[서울=뉴시스]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지원을 제공하는 인도주의 단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이스라엘군이 20일 동예루살렘에 있는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 본부를 불도저로 철거하기 시작했다. 사진은 이스라엘군 불도저가 건물을 철거하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 : 예루살렘 포스트> 2026.01.20.
UNRWA는 X에 이스라엘군이 셰이크 자라 지역의 본부에서 직원들의 장비를 압수하고, 강제로 철수시켰다며, "이는 UNRWA와 그 시설에 대한 전례 없는 공격으로, 국제법과 유엔의 특권 및 면책특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오랫동안 UNRWA에 대해 친팔레스타인 성향이 강하다고 비난해 왔지만, UNRWA는 하마스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주장을 강력히 부인해 왔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번 철거 작업이 UNRWA가 하마스 와 연계됐다고 비난받는 단체를 금지하는 새로운 법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군의 철거 작업에 동행한 이타마르 벤-기비르 국가안보부 장관은 "이날은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다.
UNRWA는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의 기반 시설을 유지하고, 가자지구와 점령된 서안지구,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의 팔레스타인 난민들에게 학교를 운영하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단체는 팔레스타인인들이 기본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수십 년 동안 이스라엘의 표적이 돼 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2018년 이 단체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했다. 이스라엘 의회는 지난해 UNRWA가 동예루살렘을 포함해 이스라엘 영토 내에서 활동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스라엘은 또 비정부기구(NGO)가 이스라엘의 정당성을 "훼손"하거나 이스라엘에 대한 보이콧을 지지하는 활동에 참여하는 직원을 고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을 통과시켰으며, 활동 허가를 받기 위해선 해당 단체의 명단을 등록할 것을 요구했다. 이스라엘은 수십 개 단체들에 2025년 말 면허가 만료될 것이라고 통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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