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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1주년 제주항공 "올해 내실경영 통해 재도약"

등록 2026.01.26 14: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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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년기 감축∙신조기 7대 도입해 사업량 유지

안전관리체계 강화∙운항 인프라 개선 투자 확대

제주항공 B737-8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항공 B737-8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제주항공은 창립 21주년을 맞아 올해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재도약의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유가·환율 변동성 확대, 항공시장 재편 및 경쟁 심화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경영전략의 중심을 내실 경영에 두고 사업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신조기 7대를 도입하되 기존 기단을 축소해 사업 규모를 크게 확대하지 않고, 보유 자산 매각을 통해 유동성과 재무비율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또 조직 역량 강화를 통해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를 통한 신규 AI 과제 발굴 노력을 지속한다.

신뢰 회복을 위한 안전관리체계 강화와 핵심 운항 인프라 개선 투자도 확대한다. 기단 현대화 프로젝트를 통해 차별화된 안전 인프라와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증거 기반 훈련(EBT)' 체계 도입과 예지정비 강화 등 안전 역량 고도화를 이어간다.

제주항공은 비전과 핵심가치도 새롭게 정의했다. '고객이 사랑하고 직원이 자부하는 No.1 항공사'를 새로운 비전으로 정하고, 핵심가치는 ▲안전 ▲효율 ▲전문성 ▲열린 사고 ▲협력으로 재정의했다.

제주항공은 이날 창립 21주년 기념식에서 항공 안전과 고객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소비자중심경영 선언' 선포식을 가졌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보유한 항공사로서 고객의 불편 사항과 요구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제도와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여행 경험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이배 대표이사는 "지난 한 해 동안 극한의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사업량을 대폭 축소하면서 신뢰 회복과 제주항공의 본질적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올해에는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더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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