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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 "평화를 도민 삶으로 확장할 것"

등록 2026.01.27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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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의 섬, 제주 지정 21주년 메시지

"도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하는 평화 확립"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22일 오후 제주도청 2층 집무실에서 뉴시스 제주본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12.26.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22일 오후 제주도청 2층 집무실에서 뉴시스 제주본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12.26.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는 '세계평화의 섬, 제주' 지정 21주년을 맞아 27일 "평화를 외교와 국제행사에 국한하지 않고 도민 삶 전반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2005년 1월27일 세계 최초로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됐다. 오 지사는 이날 낸 메시지에서 전쟁과 폭력, 분열과 증오를 넘어 평화를 실천하는 섬으로 걸어온 21년의 여정을 되짚었다.

오 지사는 "그간 제주도는 정부 부처 합의로 수립된 17대 평화사업을 중심으로 국제교류와 평화외교, 제주4·3의 화해와 인권 가치 확산, 평화교육과 인프라 구축을 지속해 왔다"며 "특히 지난해 12월 선포된 '제주 평화인권헌장'은 평화를 선언이 아닌 제주의 행정과 정책을 관통하는 실질적 규범으로 정립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주4·3의 평화정신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4월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면서 제주4·3이 화해와 인권의 보편적 가치로 국제사회에 공유되고 있다"며 "도는 앞으로도 관련 유적 보존과 교육 기능 강화를 통해 그 정신을 세계와 나눌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또 "제주는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계기로 마련한 '세계평화의 섬 비전 2035'를 도민 공론화를 통해 보완·발전시켜 수립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평화를 외교와 국제교류를 넘어 도민 삶 전반으로 확장하고 도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되고 지속되는 평화 실천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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