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포토카드 82초만에 거래"…날개 단 K-리커머스
번개장터, 글로벌 방문자 수 300%↑
국내 판매량 1위는 '보이그룹 NCT'
"리커머스 테크인프라 공고히 할 것"
![[서울=뉴시스] 번개장터의 'K-POP 트렌드 리포트'. (사진=번개장터 제공) 2026.0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31/NISI20260131_0002052979_web.jpg?rnd=20260131113827)
[서울=뉴시스] 번개장터의 'K-POP 트렌드 리포트'. (사진=번개장터 제공) 2026.02.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지난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징어게임3' 등 다양한 K콘텐츠가 세계를 접수하면서 국내 중고 거래 시장도 특수를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POP 팬덤의 거래가 활발했는데 인기 아이돌의 포토카드는 1분 22초 만에 판매되기도 했다.
1일 리커머스 테크 플랫폼 번개장터의 'K-POP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이 회사의 글로벌 방문자 수는 전년 대비 300%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한 해 전 세계 235국에서 등록된 아이템 목록(리스팅)은 총 3440만개로 1분당 약 65.4개의 새로운 상품이 게시됐다.
신규 가입자 수 1위는 인도네시아가, 총판매액 1위는 미국이 차지했다. 글로벌 거래 절반 이상(51.7%)은 북미에서 이뤄졌고 유럽(19.4%), 아시아(19.1%)순이었다. 연간 총배송 거리는 1억895만㎞로 지구를 약 2719바퀴 돌거나 달을 124번 왕복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지난해 번개장터에서 거래된 K-POP 굿즈를 분석한 결과, 국내에서는 SM의 보이그룹 NCT가 리스팅과 판매량 모두 1등을 기록했다. 미국은 스트레이키즈가, 영국은 방탄소년단(BTS)이, 독일은 에이티즈가 판매량에서 강세를 보였다. 스트레이키즈는 포토카드를 포함한 전체 아이돌 굿즈 글로벌 판매량에서 1위에 오르며 글로벌 대세임을 입증했다.
1세대 K-POP 아이돌 빅뱅의 멤버인 대성의 친필 사인 CD는 2773달러(약 4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에이티즈 산의 포토카드는 등록 후 82초 만에 판매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전체 위시리스트 1위 아이템은 엔하이픈의 '도무송 프리쿠라 포토카드'였다.
이 외에도 e-스포츠 열풍을 주도한 'T1',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웹소설인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데못죽)' 굿즈 등이 검색 상위권에 올랐다. 거래 플랫폼을 넘어 아티스트 성장 파트너로 도약을 꿈꾸는 번개장터는 신인그룹 idntt와 애장품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열고 24인조 걸 그룹 트리플에스와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올해는 국경을 허무는 공격적인 인프라 확장을 통해 전 세계 K-POP 팬들의 덕질을 가장 안전하고 빠르게 연결하는 '리커머스 테크 인프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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