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가 근육맨, 추위에도 옷통 벗나…개회식 오륜기 기수[2026 동계올림픽]
세 차례 올림픽 개회식서 상의 탈의하고 등장
![[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3일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퉁가 태권도 선수인 피타 타우파토푸아가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7.23.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7/23/NISI20210723_0017700337_web.jpg?rnd=20210723235550)
[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3일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퉁가 태권도 선수인 피타 타우파토푸아가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7.23. [email protected]
대회 조직위원회는 2일(현지 시간) 타우파토푸아를 비롯해 총 10명의 개회식 오륜기 기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타우파토푸아는 6일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아키바 다다토시(일본) 전 히로시마 시장,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레베카 안드라드(브라질), '마라톤 전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 올림픽 난민팀 최초의 메달리스트 신디 은감바, 인도주의 활동을 펼친 필리포 그란디, 니콜로 고보니(이상 이탈리아), 마리암 부카 하산(니이지리아)과 함께 오륜기 기수로 나선다.
이탈리아 최초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올림픽 챔피언인 프란코 노네스와 동계올림픽에서 3개의 메달을 획득한 이탈리아 쇼트트랙 국가대표 마르티나 발체피나는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오륜기 기수를 맡는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다. 2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회식이 열리는 건 역대 최초다.
태권도 선수 출신인 타우파토푸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통가 기수로 나서 상의를 탈의한 채 입장해 우람한 근육을 전 세계에 자랑했다.
이어 크로스컨트리로 종목을 바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타우파토푸아는 강추위가 몰아친 개회식에서 또 한 번 웃통을 벗고 나타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다시 태권도 선수로 돌아온 타우파토푸아는 2020 도쿄 하계올림픽 개회식에서도 통가 기수로 등장해 번쩍이는 근육을 뽐냈다.
밀라노의 2월 기온은 한국의 초겨울과 비슷하다. 타우파토푸아가 추운 날씨에도 또다시 상의를 탈의한 채 개회식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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