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감사원 압수수색…최재해·유병호 등 '군사기밀법 위반' 수사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 표적 감사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 압수수색에 나섰다. 전 전 위원장이 지난 22년 감사원이 허위 제보를 토대로 본인 사퇴를 압박하기 위한 수사를 시작했다며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감사위원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공수처는 유 위원이 지휘하는 감사원 사무처가 조은석 당시 감사위원을 패싱하고 전 전 위원장 감사 보고서를 위법하게 시행·공개했다는 의혹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사진은 4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모습. 2025.12.04.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4/NISI20251204_0021085517_web.jpg?rnd=20251204145029)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 표적 감사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 압수수색에 나섰다. 전 전 위원장이 지난 22년 감사원이 허위 제보를 토대로 본인 사퇴를 압박하기 위한 수사를 시작했다며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감사위원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공수처는 유 위원이 지휘하는 감사원 사무처가 조은석 당시 감사위원을 패싱하고 전 전 위원장 감사 보고서를 위법하게 시행·공개했다는 의혹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사진은 4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모습. 2025.12.04. [email protected]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3일 오전 11시부터 감사원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해 11월 감사원 '운영 쇄신 TF(태스크포스)'가 최재해 전 감사원장 등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앞서 TF는 윤석열 정부 시절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등에 대한 감사 및 발표 과정에 군사기밀이 누설됐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감사원 명의로 최 전 감사원장, 유병호 감사위원 등 7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감사원으로부터 해당 고발 건을 접수하고 최 전 감사원장, 유 감사위원 등 7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자 조사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사기밀 누설 혐의로 고발을 당한 김숙동 감사원 전 특별조사국장은 지난해 말 "내부 조사 과정에 위법이 있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TF 활동으로 인권을 침해당했다는 취지의 진정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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