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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中총리, 산둥성서 '등대공장' 시찰…"AI 적극 활용해야"

등록 2026.02.03 15: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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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산둥성 지난 혁신 공장 방문해 제조 공정 등 점검

지방정부엔 "15차 5개년 계획에 너무 큰 것 탐내선 안돼"

[지난=신화/뉴시스] 리창 중국 총리는 2일 산둥성 지난의 '등대공장'인 제2공작기계그룹유한공사를 방문해 시찰했다. 2026.02.03

[지난=신화/뉴시스] 리창 중국 총리는 2일 산둥성 지난의 '등대공장'인 제2공작기계그룹유한공사를 방문해 시찰했다. 2026.02.03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이른바 '등대공장(사물인터넷·인공지능 등을 도입한 공장)'을 시찰하고 인공지능(AI) 등의 적극적인 활용을 주문했다.

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산둥성 지난을 방문해 등대공장 중 한 곳인 제2공작기계그룹유한공사의 생산라인을 점검했다.

등대공장은 사물인터넷(IoT)·AI·빅데이터·로봇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핵심 기술을 도입한 공장으로 세계경제포럼(WEF)과 컨설팅기업 매킨지가 2018년부터 선정하고 있으며 WEF가 인정한 전 세계 등대공장 중 약 40%가 중국에 있다.

해당 공장에서 리 총리는 제조 공정과 신소재 응용 상황 등을 묻고 디지털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

리 총리는 "스마트 제조는 산업 기술 변혁과 최적화 업그레이드를 주도하는 핵심 방향"이라며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생산 제조 전 과정과 전 주기를 재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규모의 우위를 유지하면서 과학기술 혁신에 더욱 주력해 기술 제품의 반복적인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자율적 통제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협력 강화 등도 당부했다.

리 총리는 또 지난의 한 에너지 시설을 방문해 난방 도입과 석탄보일러 대체 상황 등을 파악하고 청정 난방을 통한 탄소 감축과 효율성 증대 등을 강조하기도 했다.

같은 날 리 총리는 산둥성 성·시·현·향급 지방정부 대표들과 좌담회를 열고 올해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발표할 정부 업무보고와 제15차 5개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지방정부의 15차 5개년 계획 수립과 관련해 리 총리는 "실사구시를 견지하고 체계의 통합을 중시해야 한다"면서 "특히 기초 단위의 특별계획 수립은 규모를 줄이고 질을 높여야 하며 너무 큰 것을 탐내거나 완전한 것을 추구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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