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미만만' 日 술집 논란…유럽매체 "韓선 이미 흔해"
![[도쿄=AP/뉴시스]2021년 10월1일 일본 도쿄의 가부키초 거리 모습. 2026.2.3](https://img1.newsis.com/2021/10/18/NISI20211018_0018058769_web.jpg?rnd=20211022154027)
[도쿄=AP/뉴시스]2021년 10월1일 일본 도쿄의 가부키초 거리 모습. 2026.2.3
지난달 28일 프랑스 다국어 매체 유로뉴스는 '클럽에 상한 연령을 두는 관행은 한국에서는 흔하다. 이제 일본도 이를 뒤따르고 있다'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최근 상한 연령 제한으로 논란이 된 일본의 이자카야(일본식 술집)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해당 술집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 뒤 "젊은 고객만을 대상으로 출입을 제한하는 관행은 이웃 국가인 한국에서는 이미 흔하다"라며 한국의 상황도 전했다.
매체는 서울의 대학가인 홍대에선 춤을 출 수 있는 클럽이나 술집 상당수가 30세 이상 고객에 대해 비공식적인 상한 연령 제한을 두고 있으며, 일부는 이를 28세나 25세까지 낮추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태원과 강남의 일부 업소에서도 고령 고객의 입장을 거부하는 사례가 있다고도 부연했다.
아울러 국내 영자 매체 코리아타임스를 인용, 한국의 여러 스포츠 시설과 카페는 70세 이상의 고령 고객이 공간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노 시니어 존'을 도입했다고도 전했다.
앞서 올해 초 일본의 일부 매체들은 출입 상한 연령 제한을 내 건 술집이 등장했다며 주목해 화제가 됐다.
해당 술집은 도쿄 시부야구에 위치한 '토리야로 도겐자카'다. 이 술집 앞에는 올해 초부터 '입장은 20~39세만 가능. 여기서는 젊은 세대만! 40 미만 전문점'이라고 적힌 안내문이 등장했다.
다만 이 안내문에는 매우 작은 글씨로 몇 가지 예외 조항도 적혀 있다고 한다. 일행 중 최소 한 명이 39세 이하일 경우에는 40세 이상의 손님도 입장 가능하다는 내용이다. 또 술집 종업원의 친구나 가족 등도 연령 제한에서 제외된다.
이 술집은 체인점이지만, 시부야점만 상한 연령 제한 정책을 내건 것으로 보인다.
이 술집은 연령 상한을 둔 이유에 대해 손님들의 취향과 매장 분위기 간 조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체인은 젊은 층을 끌어들이기 위한 저렴한 가격, 단순한 인테리어, 활기찬 분위기로 잘 알려져 있다고 한다.
해당 술집 체인의 홍보 담당자는 "저희 고객층은 젊다"면서 "고령 고객의 경우 매장이 너무 시끄럽다든지 하는 불만을 많이 제기하는 경향이 있어, 누가 들어오는지를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하면 모두가 자신의 경험에 만족한 채 집에 돌아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술집 체인의 이런 방침은 온라인 상에서 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로뉴스는 한 누리꾼이 "사람의 신체적 나이와 정신적 나이는 다를 수 있다"고 적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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