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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작년 매출·영업익 다 늘었다…2조2754억원에 962억원

등록 2026.02.03 17:14:51수정 2026.02.03 17: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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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3일 2025년 연결 기준 실적 공시

CGV 작년 매출·영업익 다 늘었다…2조2754억원에 962억원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CGV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모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CGV는 2025년 매출액 2조2754억원에 흑자 96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CGV는 "해외극장사업과 기술특별관의 글로벌 성장세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CGV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영억이익은 26.7% 늘었다. CGV는 이같은 실적 개선이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극장사업 성장과 스크린X·4DX 등 기술특별관의 글로벌 성과 그리고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한 CJ올리브네트웍스 성장에 힘입었다고 보고 있다.

우선 CJ 4DPLEX는 매출이 전년대비 18.8% 증가한 1464억원, 영업이익은 35.1% 늘어난 113억원을 기록했다. 'F1:더 무비' '아바타:불과 재'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 등 스크린X·4DX 특화 콘텐츠 흥행에 힘입어 역대 최대 글로벌 박스오피스 4억5800만 달러(약 6600억원)를 달성했다.

베트남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4% 늘어난 253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2.2% 증가한 374억원이었다. 인도네시아 매출은 1093억원, 영업이익은 159억원이었다. 중국 매출은 2901억원,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278억원 증가한 11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튀르키예에서는 매출액 1515억원, 적자 4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실적은 좋지 않았다. 매출액은13% 증가한 6604억원이었으나 영업손실은 419억원 커져 495억원을 기록했다. CGV는 "한국영화 흥행작 부족으로 시장 회복 속도가 더뎠다"며 "저수익 점포 정리와 비용 효율화 등 구조 개선을 지속한 결과 4분기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 회복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액이 9.9% 증가한 853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263억원 늘어난 845억원으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CGV는 차세대 ERP 구축, 스마트 스페이스 등 AX 확대로 전사 실적 개선에 기여한 걸으로 분석하고 있다.

CGV는 올해 스크린X·4DX 글로벌 확산과 CJ올리브네트웍스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 수요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이어겠다는 방침이다. 국내 구조개선 효과와 해외사업 수익성 강화를 통해 전사 수익성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종민 대표는 "2026년에는 스크린X·4DX를 중심으로 한 K-Theater 전략을 중장기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아 실적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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