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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1인1표 찬성률 잘못 표기…60%가 아니라 52%가 맞아"

등록 2026.02.04 09:43:32수정 2026.02.04 09: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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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률, 투표 참여자가 아니라 재적 기준으로 해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2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4일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핵심 공약인 '1인 1표제'가 중앙위원회를 통과한 데 대해 "방향 자체를 반대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면서도 "당원 투표권을 강화할 때 당원들이 숙의하고 충분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은 아직 좀 부족하다"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MBC 뉴스투데이 모닝콜'에 출연해 전날(3일) 중앙위원회를 통과한 1인 1표제 도입 '당헌·당규 개정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당에서 1인1표제가 6 대 4로 (통과됐다고) 발표했는데 아주 간신히 통과됐다고 말씀하는 분도 있다'는 진행자의 질문을 받고 "재적 590명 중 찬성 312명(52.88%)으로 통과됐다고 보는 것이 맞다. 사실 1인1표제는 당헌 당규상 재적 과반수"라고 답했다.

민주당 중앙위원(590명) 중 515명(87.29%)이 투표에 참여했는데, 당은 투표 참여자 515명 중 찬성 60.58%(312명), 반대 39.42%(203명)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투표 참여자 기준이 아닌 재적을 기준으로 찬성률을 계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최고위원 측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서도 "본 안건은 재적인원 대비 과반일 시 가결되는 건이기 때문에, 투표자 중 찬반을 표기할 것이 아니라 재적인원 대비 찬반으로 표기하는 것이 맞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이 최고위원은 정 대표가 제안한 민주·조국혁신당 합당에 대해 "지금 대통령 임기가 불과 1년도 되지 않은 초기"라며 "합당을 통해 이재명의 민주당이 정청래와 조국의 민주당으로 프레임이 전환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큰 우려를 갖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정 대표가 일방적으로 혼자 결정해서 제안했기 때문에 절차 문제가 있다"며 "또 지금은 대통령의 시간이고 대통령 임기 극초반에 차기 대권을 운운하는 얘기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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