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전유성 정신 건강한데 호흡 못해…서글펐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이성미와 김학래가 지난해 세상을 떠난 전유성을 떠올리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4일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퍼펙트라이프'에 나와 전유성을 추모했다.
김학래는 "그 형이 마술을 좋아한다. 장례식장에서 마술을 하고 화장을 했다. 형이 뜨끈한 가루로 나오는데 그거 진짜 슬프더라"고 말했다.
현영은 "전 국민이 마음 아파 했다. 따뜻한 불빛이 사라진 것 같았다"고 했다.
김학래는 "흔히 하는 이야기가 있다. 아버지가 누워만 계셔도 힘이 된다고 한다. 이 세상에 없다고 하면 막막한 마음도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형이 돌아가시기 전에 내려가서 뵙고 오자 했는데 임미숙이 펄펄 뛰었다. 당신은 늘 늦는다고 하더라. 그래서 곧바로 내려갔는데 곧 돌아가실 것 같은 분이 농담하고 있더라. 본인 장례 관련 지시를 다 해놨더라"고 했다.
이성미는 "정신은 멀짱한데 호흡만 불편하니까 '내가 숨을 못 쉬어서 죽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버티는 데까지 버텨보라고 했는데 '더는 못 버틸 것 같다'고 하더라. 조금만 더 버텨주셨으면 좋았을 텐데"가로 했다.
이성미는 "지금도 보고 싶다. 가까운 분이 떠나면 다음은 내 차례 아닌가, 우리도 나이 먹는구나, 라며 서글퍼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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