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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데뷔' 안병훈, 개막전 첫날 4위…코리안 GC 8위

등록 2026.02.05 1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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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선두 그룹과 2타 차

[요코하마=AP/뉴시스] 안병훈이 12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C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 최종 4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5.10.12.

[요코하마=AP/뉴시스] 안병훈이 12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C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 최종 4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5.10.12.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리브) 골프에 데뷔한 안병훈이 개막전 첫날 선두권에 진입했다.

안병훈은 5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6 LIV 골프 개막전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안병훈은 테일러 구치(미국), 욘 람(스페인), 티럴 해턴(잉글랜드),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7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토마스 디트리(벨기에), 피터 유라인(미국)과 격차는 2타에 불과하다.

안병훈은 '한·중 탁구 스타'인 안재형, 자오즈민 부부의 아들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29개 대회에서 우승 없이 준우승만 5차례 차지했다.

통산 상금은 2153만5424달러(약 317억5000만원)로, 현재 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선수 중 가장 많은 액수다.

안병훈은 지난달 PGA 투어를 떠나 LIV 골프로 전격 이적했다. 올해 새롭게 창단한 코리안 골프 클럽(GC)의 주장도 맡는다.

안병훈과 함께 코리안 GC에 합류한 송영한(3언더파 69타)과 김민규(3오버파 75타)는 각각 공동 18위, 공동 53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LIV 골프 프로모션에서 우승해 2026시즌 출전권을 획득한 캐나다 교포 이태훈도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태훈은 "전체적으로 컨디션과 샷감이 좋았고, 티샷과 세컨샷도 계획대로 잘 이뤄졌다. 다만 그린에 이슬이 많아 퍼팅 거리감 조절에 어려움이 있어서 그 부분이 아쉽다"고 돌아봤다.

이어 남은 라운드에 대해 "샷감을 잘 유지하면서 퍼팅에서 더 과감한 공략을 통해 스코어를 줄여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단체전 우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GC는 합계 6언더파로 전체 13개 팀 중 공동 8위에 자리했다. 단체전은 4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가 결정된다.

선두는 호아킨 니먼(칠레), 무뇨스 등이 속한 토크 GC(15언더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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