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랭질환 사망자 지난 겨울의 2.4배…입춘 뒤 한파 주의
질병청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영하권 추운 날씨가 이어진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여행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6.01.23.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3/NISI20260123_0021136839_web.jpg?rnd=20260123104016)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영하권 추운 날씨가 이어진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여행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6.01.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이번 겨울 한랭질환으로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신고됐다. 지난 겨울보다 2.4배 많은 규모인데, 내일부터 다시 찾아오는 한파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보건당국은 당부했다.
5일 질병관리청의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2월4일까지 총 301명이 한랭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신고됐다. 한랭질환 추정 사망자는 12명이 발생했다.
전년도 동기간과 비교하면 한랭질환자 수는 1.2배(54명) 많고, 사망자 수는 2.4배(7명) 많은 수치다.
이번 겨울 신고 환자 중 저체온증이 79.1%이고 실외 발생이 74.1%였다. 연령별로 65세 이상 비율은 57.5%로 고령층에서 한랭질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질 전망이다.
질병청은 "입춘 이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짐에 따라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특히 외출 등 야외활동시 보온에 신경쓰고, 보호자분들께서도 고령의 어르신들이 한파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보살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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