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4명 합류로 류지현호 전력 강화…"어머니 나라 태극마크 영광"
…오브라이언 마무리 투수 낙점
"한국계 선수들 좋은 영향력 줄 것"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류지현(오른쪽)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WBC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2.06.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6/NISI20260206_0021153104_web.jpg?rnd=20260206105900)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류지현(오른쪽)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WBC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2.06. [email protected]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6 WBC 야구 대표팀 기자회견을 열어 최종 명단 30명을 공개했다.
큰 관심을 모았던 한국계 선수는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데인 더닝(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외야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내야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WBC에 참가하는 선수는 본인의 국적이나 출생 국가 뿐 아니라 부모 또는 조부모의 출생 국가, 혈통에 따라 출전국을 선택할 수 있는데, 총 4명의 선수가 한국 대표팀으로 WBC에 나서게 됐다.
![[세인트루이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구원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 2025.09.08.](https://img1.newsis.com/2025/09/08/NISI20250908_0000615914_web.jpg?rnd=20250909101650)
[세인트루이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구원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 2025.09.08.
3루수, 2루수, 유격수에 외야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위트컴은 지난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 107경기에서 타율 0.267 25홈런 64타점 68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69의 성적을 거뒀다.
선발과 불펜 역할 모두 가능한 더닝은 지난해 12경기에 나서서 2세이브 평균자책점 6.97을 작성했다.
류 감독은 "존스와 위트컴은 우선적으로 선발하려 했던 선수들이다. 경기 상황에 따라 위트컴은 유격수로도 나설 수 있다"며 "두 선수 모두 어머니의 나라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것이 영광스럽다고 했다. 팀 훈련에 참가하면 좋은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브라이언은 빅리그에서도 강력한 공을 던지는 투수다. 아직 보직에 대해 물어보진 않았지만, 마무리 투수로 생각하고 있다. 7회부터 9회 사이에 팀이 가장 필요할 때 투입할 계획"이라며 "이번 대회에는 투구 수 제한 규정이 있어서 한 경기에 선발 투수 유형이 2명 또는 3명이 필요하다. 더닝이 선발 또는 불펜 투수로 그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표팀의 일본 오키나와 2차 전지훈련 이후 3월 초 연습경기를 치르는 오사카에서 한국계 선수들이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류 감독은 "오키나와 캠프부터 손발을 맞추면 좋겠지만, MLB측 행정 부분과 절차상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한국계 선수들이 오사카에 도착하는 일정을 하루 또는 이틀 정도 앞당겨서 휴식을 주고 시차에 적응할 수 있게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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