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수현 "정청래, 10일 의총 후 가급적 조속히 합당 입장 발표"(종합)
조국 "13일까지 공식 입장 없으면 합당 없다" 데드라인 제시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3선 의원 긴급간담회를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6.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6/NISI20260206_0021153582_web.jpg?rnd=20260206163336)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3선 의원 긴급간담회를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6. [email protected]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8일 오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조국 대표께서 설 전에 합당에 관한 민주당 입장을 밝혀 달라고 말씀하신 것을 들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 "설 연휴가 시작되는 13일 전까지 공식 입장을 결정해 달라"며 그러지 않을 경우 "합당은 없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 대변인은 "정 대표는 의원총회 의견을 수렴하고 당원들 의견을 반영해 의원총회 후 가급적 조속히 합당 추진에 관한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의원총회는 오는 10일 열린다.
박 대변인은 이날 "정 대표는 합당 제안 이후 당 국회의원들과 여러 계기를 통해 깊은 대화와 경청의 시간을 갖고 있다"며 "지난주 초선·3선·중진 의원과 소통했고, 이번 주에도 재선 의원과 상임고문단 경청 일정과 의총을 예정하고 있다"고 했다.
의원 외 당원 의견을 묻기 위한 전당원 여론조사 등에 관해서는 "여론조사는 당대표가 필요에 따라 수시로 할 수 있는 문제"라며 "그것이 합당 절차를 진행함에 있어 당헌당규로 규정한 사항은 아니다"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당대표가 전적으로 여론조사를 할지 말지 여부를 판단하지 않겠나"라며 "우선 의원총회를 통해 의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듣는 게 우선"이라고 했다.
다만 "(이는) 폭 넓은 의견을 듣겠다는 뜻"이라며 "그러고 나서 대표가 당원의 의견을 듣는 통로가 있을 것이고 종합해 판단할 것이다. 의원총회에서 합당 여부를 결정한다는 뜻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이날 조 대표의 정 대표 회동 제안에 대해서는 "안 만날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지난달 22일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한 정 대표는 추진 방식 및 합당 당위성을 두고 당내 반발이 거세지자 이달 들어 선수별로 의원들을 만나며 설득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당초 계획했던 17개 시도당 토론 일정 확정 등을 미룬 정 대표는 당 초선과 3선, 중진 등을 연이어 만났다. 오는 10일 재선 의원들과 회동을 앞두고 있으며, 12일 상임고문단과도 만난다.
다만 민주당 내부에서는 갈등이 갈수록 격화 중이다. 특히 지난 6일 한 언론에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관련 이른바 '대외비 문건'이 보도되자 일각에서는 이미 결론을 정해둔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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