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여기 없으면 한국에 없어"…국내 최대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에 다 있다
매장·상품력 강화 전략 집약한 플래그십 매장
다양한 방문 고객 맞춘 '고객 경험' 강화 구성
카메라·모바일 등 일상 밀착형 상품 체험 확대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롯데하이마트 잠실점 프랑스 명품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 존.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0/NISI20260210_0002060222_web.gif?rnd=20260210111210)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롯데하이마트 잠실점 프랑스 명품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 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여기 없으면 한국에 없는 거라고 보셔도 됩니다."
롯데하이마트가 연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전면 리뉴얼한 잠실점을 공개했다. 김보경 롯데하이마트 상품본부장이 잠실점을 이렇게 표현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은 가전·IT·취미·주거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한데 모은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이다.
총 면적 3760㎡ (약 1138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전 매장이다. 농구코트 10개를 합쳐 놓은 것보다 넓은 이곳에 600개가 넘는 브랜드, 약 2만여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프랑스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 청음실이 시선을 끌었다.
맞은 편에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서 선보인 115형 초대형 TV가 자리해, 화질과 크기를 직접 체감하도록 했다. LG전자와 TCL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이 나란히 전시돼 기술력을 한 공간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잠실점은 온라인에서 정보 탐색과 가격 비교가 일상화된 환경 속에서 오프라인 매장만이 제공할 수 있는 체험과 상담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리뉴얼한 22개 매장의 매출이 전년 대비 39% 증가하며 오프라인 리뉴얼 전략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잠실점은 기존 연 매출 500억원 수준에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롯데하이마트 잠실점 카메라 브랜드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0/NISI20260210_0002060255_web.jpg?rnd=20260210112831)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롯데하이마트 잠실점 카메라 브랜드관.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하이마트가 잠실점 리뉴얼을 통해 내세운 키워드는 '논스톱 쇼핑'과 '체험형 브랜드관'이다.
브랜드 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동선을 설계하고, 단순 진열을 넘어 직접 만지고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대폭 강화했다. 가전·IT·취미·주거 관련 상품은 물론 렌탈·구독·상담 서비스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스웨덴 하이엔드 카메라 브랜드 '핫셀블라드'와 프랑스 프리미엄 오디오 '드비알레' 등 고가·하이엔드 브랜드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특화 전문관 '모토피아'를 비롯해 드론, 액션캠, RC카 등 취미·IT 전문관을 확대해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폭넓은 수요를 겨냥했다.
캐논·소니·파나소닉 등 주요 카메라 브랜드를 한 공간에 모은 점도 특징이다.
여기에 신분증을 맡기고 하루 단위로 대여할 수 있는 렌탈 서비스를 더해, 가격 부담 없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렌탈 가격은 하루 1만원대부터다(기종별 상이).
중고 카메라 매입도 병행한다. 향후 카메라 동호회 대상 강의와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판매를 위한 렌탈이라기보다 취미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을 반복 방문하게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롯데하이마트에서 체험할 수 있는 훈민정음 키보드.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0/NISI20260210_0002060263_web.jpg?rnd=20260210112943)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롯데하이마트에서 체험할 수 있는 훈민정음 키보드. *재판매 및 DB 금지
매장 곳곳에는 직원 설명을 들으며 제품을 직접 만지고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 배치됐다. 온라인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사용감과 성능을 현장에서 비교·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해 오프라인 매장만의 강점을 극대화했다.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한 로봇청소기 전문관에서는 브랜드별·기능별 비교가 가능하다.
또 국내외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쇼룸을 앞세워 잠실 상권을 넘어 전국 단위 고객을 끌어들이며 고급 주거 수요 공략에 나섰다.
특히 이탈리아 프리미엄 오븐 브랜드 '우녹스 까사(Unox Casa)'는 국내 단독 론칭이다. 셰프 초청 클래스 등을 운영하며 실제 조리 환경에서의 성능과 활용도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롯데하이마트 잠실점 내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0/NISI20260210_0002060264_web.jpg?rnd=20260210113033)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롯데하이마트 잠실점 내부. *재판매 및 DB 금지
가전과 함께 사용하는 주거·인테리어 상품을 결합해 제품 선택부터 시공·설치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통합 상담 매장으로 운영하는 점도 눈에 띈다.
매장에는 주방 수전과 변기, 타일, 벽지, 태양광 설비 등 가전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요소까지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순한 가전 판매를 넘어 고객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매장은 연령대와 관심사에 따라 경험이 달라지도록 구성했다.
2030세대를 겨냥한 모바일·IT·취미 체험존, 3040세대를 위한 가전 기반의 주거 공간 리모델링 상담, 5060세대를 겨냥한 프리미엄 빌트인과 초고가 가전까지 전 세대의 가전 라이프를 담았다.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롯데하이마트 잠실점 내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0/NISI20260210_0002060266_web.jpg?rnd=20260210113131)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롯데하이마트 잠실점 내부.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하이마트가 잠실점을 통해 내세운 핵심 메시지는 '가전 라이프의 평생 케어'다.
구매 전 체험부터 구매 이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구조로 단발성 판매를 넘어 고객과의 장기적인 관계 형성을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잠실점을 단순한 매출 확대 거점이 아닌 향후 중·대형 오프라인 매장 리뉴얼의 기준 모델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상품 구성과 체험 콘텐츠, 상담, 사후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이후 리뉴얼 예정 매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김보경 롯데하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잠실점은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롯데하이마트의 경쟁력을 집약한 대표 플래그십 매장"이라며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한 경험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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