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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상승 지속…5300선 안착 후 숨고르기(종합)

등록 2026.02.10 16:02:52수정 2026.02.10 17: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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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5298.04)보다 52.17포인트(0.98%) 오른 5350.21에 개장한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27.55)보다 4.69포인트(0.42%) 오른 1132.24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0.3)보다 1.3원 내린 1459.0원에 출발했다. 2026.02.10.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5298.04)보다 52.17포인트(0.98%) 오른 5350.21에 개장한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27.55)보다 4.69포인트(0.42%) 오른 1132.24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0.3)보다 1.3원 내린 1459.0원에 출발했다. 2026.0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5300선에 안착했다.

미국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데 이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5298.04)보다 3.65포인트(0.07%) 오른 5301.6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 0.98% 상승한 5350.21에 출발하면서 전날 세운 시가 기준 최고가(5299.10)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지수는 장초 5363.62까지 가파르게 치솟았다 추세를 바꿔 한때 5286.67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5300선에서 횡보하며 오름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564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도 142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873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36%), SK하이닉스(-1.24%), LG에너지솔루션(-1.01%), SK스퀘어(-3.55%), 두산에너빌리티(-1.36%),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4%)는 내린 반면, 현대차(0.52%), 삼성바이오로직스(0.94%), 기아(0.59%), KB금융(2.71%)은 올랐다.

지수 상승은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나오면서 3대 지수가 강세로 마감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간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0.47%, 나스닥 종합지수는 0,90% 오르며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4% 상승 마감했는데, 장중 사상 최고치와 종가 기준 모두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42% 상승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엔비디아 역시 각각 3.1%, 2.4% 상승하며 인공지능(AI) 거품론을 잠재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 급등으로 지난주 낙폭을 대부분 회복했지만 전고점 도전을 위한 동력이 부재한 가운데 숨고르기에 나선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코스피 거래대금은 10조원대 후반으로 줄어들며 거래량이 위축된 모습"이라며 "이번주 설 연휴를 앞두고 미국의 소비, 고용, 물가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4%대 강세를 보였던 코스닥은 이날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1127.55)보다 12.35포인트(1.10%) 내린 1115.1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77억원, 809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이 홀로 3242억원을 순매수했따.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에코프로(-2.07%), 알테오젠(-2.07%), 에코프로비엠(-2.18), 레인보우로보틱스(-2.77%), 삼천당제약(-5.00%), 에이비엘바이오(-1.80%), 코오롱티슈진(-4.49%), 리노공업(-2.42%) 등 대부분 약세로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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