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지사 연례 만찬에 민주당 소속 2명 초청 안 해"
"콜로라도·메릴랜드 주지사를 초청하지 않아"
만찬 서한 보낸 스티트 주지사에 'RINO' 비판
콜로라도 폴리스 주지사, 초청 여부에 말 아껴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0일 백악관에서 전통적으로 열리는 주지사 연례 만찬에 민주당 소속 콜로라도·메릴랜드 주지사를 초청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일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2026.02.09.](https://img1.newsis.com/2026/02/07/NISI20260207_0000984418_web.jpg?rnd=20260209092725)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0일 백악관에서 전통적으로 열리는 주지사 연례 만찬에 민주당 소속 콜로라도·메릴랜드 주지사를 초청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일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2026.02.09.
11일(현지 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초대장이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는 2명을 제외한 모든 주지사에게 발송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주지사가 콜로라도의 자레드 폴리스와 메릴랜드의 웨스 무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앞서 전국주지사협회(NGA) 회장을 맡고 있는 스티트 주지사는 지난 9일 '백악관은 2월 20일로 예정된 연례 업무 회의 초청을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로만 제한할 생각이다'라는 내용의 서한을 주지사들에게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내 입장을 잘못 밝힌 것"이라며 스티트 주지사를 향해 'RINO'(Republican In Name Only, 이름만 공화당원)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초대하지 않은 폴리스 주지사에 대해 "민주당 선거 사기에 맞서 싸우려 한 73세 암 투병 환자를 부당하게 독방에 수감시켰다"고 비판했다. 이는 폴리스 주지사와 티나 피터스 전 선거관리 당국자 석방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은 사정을 언급한 것이다. 피터스는 2020년 대선 부정선거를 주장해온 인물로, 현재 폴리스주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또 무어 주지사에 대해서는 "군 훈장을 받았다고 허위 주장을 했다. 2024년 3월 대형 선박과 충돌해 붕괴한 볼티모어 항구의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재건 사업을 형편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폴리스 주지사 측은 초청장을 받았는 지에 대한 NBC뉴스의 질문에 말을 아꼈다.
폴리스 주지사 측은 "콜로라도에 최선의 일을 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민주당과 공화당과 협력해 우리의 가장 큰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것도 포함된다"며 "콜로라도가 어떤 행사에 초대받든 초대받지 못하든, 폴리스 주지사는 사람들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려는 모든 이들과 계속 협력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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