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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영업익·순익 흑자…"수익성 본격 반등"

등록 2026.02.12 13: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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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75억·순이익 248억 '동반 흑전'

[서울=뉴시스] 코오롱생명과학 사옥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제공) 2025.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코오롱생명과학 사옥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제공) 2025.09.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실적 체질 개선을 본격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5% 증가한 208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175억원, 당기순이익은 2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서며 수익성 지표 반등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하며 전반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완성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산업·도료용 등 정밀화학소재 제품의 수요 확대가 견인했다. 항균제의 미국 시장 진출, 산업용 소재의 유럽 진출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으며, 원료의약품(API) 부문에서도 글로벌 매출 기반을 넓혔다.

포트폴리오를 전자소재까지 본격 확장한 영향도 컸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차세대 동박적층판(CCL) 소재인 mPPO(변성 폴리페닐렌 옥사이드) 관련 기술을 이전하며 계약금을 수령했다. CCL은 인쇄회로기판(PCB)에서 절연을 담당하는 핵심 소재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앞으로도 mPPO의 원료가 되는 PPO 사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바이오+케미컬' 투트랙 전략을 강화해 올해에도 이 같은 성장 동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바이오 사업에서는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및 기술 이전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차세대 항암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KLS-3021과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KLS-2031을 보유하고 있다.

케미컬 사업은 산업·도료용 중심의 수요 기반을 바탕으로 견조한 매출 흐름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정밀화학소재 수요 확대와 기술 이전 성과가 실적 개선을 견인하며 지난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반등을 동시에 이끌었다"며 "원료의약품 분야는 미래 수요를 예측해 신규 시장 물질 등록 및 해당 지역 생산시설의 규제기관 실사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만큼, 매출과 수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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