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뉴욕증시 장 초반 일제 하락세, 나스닥 1.2%↓…금 3%·은 7% 급락

등록 2026.02.18 00:42: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다우도 하락 전환…주요 3대 지수 모두 하락

금 5000달러선 붕괴…은, 75달러 아래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뉴욕증시는 17일(현지 시간) 기술주와 소프트웨어주의 약세 속에 혼조세로 개장했다.

CNBC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 하락 출발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 상승으로 장을 열었으나 개장 30여 분이 지난 현재 마이너스(-) 0.2%로 하락 전환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현재 각각 0.7%와 1.2%로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금과 은 가격은 폭락했다.

현재 금은 3.4%, 은은 7.2% 급락한 상태로 거래 중이다. 중국 춘절 연휴와 거래 위축, 차익 실현 등이 겹치면서 단기 조정 압력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마켓워치는 "금값은 간신히 유지하던 온스당 5000달러 선이 매도세에 밀려 무너졌고 은값은 이보다 더 큰 폭으로 밀려 75달러 아래로 떨어졌다"며 "중국 춘절 연휴로 귀금속 수요 지지가 약화됐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최근 5주 중 4주를 하락으로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2022년 이후 최장인 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인공지능(AI)의 대체 우려로 소프트웨어 업종이 직격탄을 맞았다.

이 같은 흐름은 지난 13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 소식마저 희석시켰다. 앞서 발표된 고용 지표도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도 인플레이션 경로를 가늠할 지표를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공개되고 20일에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오스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CNBC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더 낮아지는 추세를 보인다면 추가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물가 하락세가 지속될지 여부에 여전히 경계심을 갖고 있고 관세의 장기적인 영향을 지켜보고 싶다면서도 "만약 이것이 일시적인 것으로 판명되고 인플레이션 2% 목표로 돌아가는 경로에 있음이 확인된다면 올해 몇 차례 더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그것은 실제 지표로 확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증시는 전날 '대통령의 날'로 휴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