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춘제 갈라쇼 달군 휴머노이드 로봇…소비자 관심 폭증
유니트리·노에틱스 주요 제품 배송 4월로 지연
![[서울=뉴시스] 중국의 대표적 새해맞이 갈라쇼인 춘완(春晚) 무대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화제를 모으면서 중국 내 소비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6일 저녁 춘완에서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어린이들과 함께 궁푸 공연을 펼치는 모습. 2026.02.19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7/NISI20260217_0002064942_web.jpg?rnd=20260217171242)
[서울=뉴시스] 중국의 대표적 새해맞이 갈라쇼인 춘완(春晚) 무대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화제를 모으면서 중국 내 소비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6일 저녁 춘완에서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어린이들과 함께 궁푸 공연을 펼치는 모습. 2026.02.19 *재판매 및 DB 금지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유니트리 로보틱스, 매직랩, 갈봇, 노에틱스 등 4개 로봇 기업이 춘완에서 최신 제품을 선보인 이후 일부 모델은 배송 시점이 4월 말로 밀릴 정도로 수요가 몰렸다고 전했다.
SCMP에 따르면 항저우에 본사를 둔 유니트리의 G1 휴머노이드는 무술(쿵푸) 퍼포먼스로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닷컴에서 최근 3일간 수만 명의 이용자가 G1 상품 페이지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가장 빠른 배송일은 3월 초로 안내되고 있다.
다만 G1의 중국 내 판매가는 약 8만5000위안(약 1780만원), 해외 판매가는 1만3500달러(약 1957만원)로 책정돼 일반 소비자보다는 기업·기관 수요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1만 위안(약 210만원) 이하 가격대의 노에틱스 아동형 동반 로봇 '부미(Bumi)'도 주목받고 있다.
가족을 주제로 한 코미디 코너에 등장한 이후 징둥닷컴에서 수천 대가 장바구니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지만, 실제 구매 전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제품의 최단 배송일은 4월 말로 표시돼 지난해 10월 공개 당시 제시된 3월 1일보다 늦춰졌다.
2023년 설립된 베이징 기반 노에틱스는 지난해 12월 부미 1000대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의 약 90%가 중국 기업에서 나온 것으로 추산된다. 유니트리는 지난해에만 5500대 이상을 출하해 테슬라, 피규어AI, 애질리티로보틱스 등 미국 경쟁업체들의 출하량을 합친 것보다 많은 물량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 로봇 기업들은 올해 춘완 무대에서 최신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로봇 굴기'를 과시했다. 그 영향으로 전 플랫폼 시청량은 230억 회를 넘어 전년 대비 37.3% 증가했고, TV 생중계 기준으로는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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