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AI와 동행하는 따뜻한 교육' 비전 선포
![[안동=뉴시스] 20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AI와 동행하는 따뜻한 경북교육' 비전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6.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0/NISI20260220_0002066861_web.jpg?rnd=20260220155526)
[안동=뉴시스] 20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AI와 동행하는 따뜻한 경북교육' 비전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6.0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20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경북 AI 교육 비전 포럼'을 열고 'AI와 동행하는 따뜻한 경북교육'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포럼에는 현장 참가자 350여명과 온라인 참여자 1800여명 등 2000여명이 참여해 경북 AI 교육의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조 강연에서 "AI는 그 자체로 선도 악도 아닌 도구이며, 그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인간의 판단과 교육의 방향"이라며 인간 존엄 중심의 'AI 교육 대전환'을 선언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AI 교육의 핵심 원칙으로 ▲포용과 책임 ▲안전과 존중 ▲성찰과 공존을 제시했다.
'포용과 책임' 원칙에 따라 모든 학생을 위한 AI 교육 최소 보장선을 설정해 AI 격차를 구조적으로 해소하고 도 '안전과 존중' 원칙을 바탕으로 윤리·안전 중심의 AI 활용 가이드라인과 디지털 과의존 예방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성찰과 공존'을 위해 인간 존엄 중심 AI 성찰 가이드를 도입해 학생들이 스스로 판단과 선택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두 번째 기조 강연에서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제영 원장이 '글로벌 AI 교육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AI 시대 교육의 성과는 기술의 성능이 아니라 학습 설계와 교사의 전문성에 달려 있다"며 교사가 '학습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현장 지원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이후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교육 TF 분과위원인 임완철 교수를 좌장으로 한 패널 토의에서는 정책 설계와 글로벌 기준, 교실 현장의 실천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토의에서 류시경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AI 교육 최소 보장선은 모든 학생의 기본 역량을 공교육이 책임지고 보장하겠다는 기준"이라고 말했다.
전용주 국립경국대 교수는 "AI 시대일수록 인문·예술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 포항제철중 김경규 교사는 "AI는 교사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교사가 수업과 학생에게 더 집중하도록 돕는 도구"라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유튜브 '맛쿨멋쿨TV'로 실시간 중계됐으며, 줌을 활용해 온라인 패널과 현장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경북 AI 교육 종합계획'을 최종으로 확정하고,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은 AI를 가르치는 데 머물지 않고, AI와 동행하며 사람을 키우는 교육으로 나아가겠다"며 "기술의 발전 속에서도 인간의 판단과 존엄을 지키는 따뜻한 미래 인재를 기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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