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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상징' 광주~화순·나주 철도 구축…국가계획 반영 힘 모아야

등록 2026.02.23 12: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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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정부 건의…7월 이후 발표

[광주=뉴시스] 광주~화순 광역철도 노선도.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화순 광역철도 노선도.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행정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전남광주를 '60분 생활권'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광주~화순·광주~나주 광역철도 구축 사업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국토부가 6·3지방선거 등을 이유로 국가철도망 선정지역 발표를 오는 7월 이후로 미룰 것으로 알려져 행정과 정치권이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화순, 광주~나주 광역철도망을 건설하기 위해 지난 2024년 6월, 지난해 7월께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2026~2035)에 반영을 건의했으며 같은해 12월 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2월 선정지역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7월로 미뤄졌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 국가 철도 정책의 방향과 신규 노선을 확정하는 정부 사업으로 각 지자체가 건의한 광역철도, 일반철도, 고속철도 등 각종 노선의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지자체는 지역 발전 전략과 직결하는 현안으로 보고 국가철도망 계획반영에 사활을 걸고 있다.

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특별법 통과와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선출, 7월1일 출범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광주~화순·나주 광역철도가 40년동안 떨어져 지낸 두지역을 '60분 생활권'으로 묶는 상징물이 될 수 있다.

광주~화순 광역철도는 총 거리 11.58㎞로 운행구간은 소태~선교~화순~화순전남대병원이다. 예산은 46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며 국가사업으로 확정될 경우 지방비 부담률은 30%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됐지만 비용 대비 편익(B/C) 점수가 0.41로 낮게 나와 2·3·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잇따라 반영되지 못했다.

이후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수도권 쏠림을 막기 위한 국정과제로 채택했으며 B/C도 0.65로 상승해 구축 가능성이 높아졌다.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안. (그래픽=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안. (그래픽=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화순 광역철도가 구축되면 광주 소태역에서 화순전남대병원까지 13분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아 지역 발전의 한 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광주 상무역~효천역~대촌동~남평역~나주혁신도시~나주역' 총연장 28.77㎞이며 사업비는 1조6543억원이 예상된다.

하지만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한 뒤 효천역을 추가하고 재신청 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은 "광주~화순,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전남광주를 60분 생활권으로 묶을 수 있는 핵심 기반 시설이며 상징물"이라며 "정부가 통합지역에 5조원 지원을 약속하고 있는 만큼 7월 이전에 지역의 큰 선물이 될 수 있도록 3월부터 광역교통 컨트롤타워를 가동해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늦어지면 지역 입장에서는 발전계획 수립도 지연될 수 밖에 없다"며 "통합특별시 추진에 맞춰 광역철도도 국토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 실무부서와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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