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24시간 '전국민 건강 모니터링' 시대를 연다"
대웅제약, 디지털헬스 비전 실현위한 목표 발표
"씽크 10만병상 확대…디지털 헬스 매출 3천억"
![[서울=뉴시스] 대웅제약은 23일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2026.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3/NISI20260223_0002067990_web.jpg?rnd=20260223115859)
[서울=뉴시스] 대웅제약은 23일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2026.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도입을 10만 병상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겠습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병원본부장은 23일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4시간 전국민 모니터링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 올해가 사업 시작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의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3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57%나 뛰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새 성장축으로 부상했다. 마케팅·영업력 강한 전통 제약사들이 유망한 디지털 솔루션, 의료기기, 웨어러블 기기의 판매를 맡아 사업 기반을 확장하고 있으며 대표 주자가 대웅제약이다.
대웅제약은 초고령사회 진입 과제 속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를 도입해 시장을 이끌고 있다. 과거에는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예약해 방문하고 이후 진단과 치료로 이어지는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변화가 감지되거나 질환이 예측되면 의료진들이 빠른 진단과 처방, 치료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공급 맡고 있는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씽크'는 국산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최초로 '원격심박기술에 의한 감시'(EX871) 보험수가를 획득했다. 씽크는 환자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이란 무선 네트워크 장비와 인공지능 웨어러블 진단기기를 통해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의료진이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했던 활력징후 확인 업무가 줄면서 환자에게 의료 자원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의료진 피로도 감소는 물론, 보다 정밀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진다. 나아가 축적된 데이터는 병원의 진료 품질 관리와 환자 안전 시스템 고도화에도 활용될 수 있다.
또 씽크과 연동된 솔루션 ▲반지형 커프리스 방식 연속혈압측정기 '카트 온' ▲다중 환자 실시간 통합 혈당 모니터링 시스템 'CGM LIVE' ▲AI 음성 인식 기반 실시간 진료기록·요약 'CL NOTE'로 의료진 업무 효율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양문술 부평세림병원장은 "의료진의 인력난이 심각하고 지방으로 갈수록 더하다. 지금까진 의료진의 희생으로 막아왔으나 대안이 필요한 상황에서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은 공백을 메워주는 중요한 도구"라고 말했다.
이어 "일선에서 간호사 업무를 덜어주고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해서 의사 부담도 던다"면서 "디지털 헬스케어에선 데이터가 가장 중요한데, AI 등 다른 도구와 결합해 데이터를 모아 분석한다면 환자에 대해 통찰력을 가진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 이영신 대표는 "지난 2019년 처음 대웅제약과 손잡고 2022년에 대웅제약이 씨어스에 최종 투자한 후 디지털 헬스케어 확장에서 성공적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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