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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사상 첫 대법원 중앙홀 독주회…노태악 대법관 퇴임 기념

등록 2026.02.26 09: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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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교수와 함께하는 공감콘서트'

[서울=뉴시스] '임형주 교수와 함께하는 공감콘서트' 포스터. (사진=디지엔콤 제공) 2026.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임형주 교수와 함께하는 공감콘서트' 포스터. (사진=디지엔콤 제공) 2026.0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팝페라 테너 임형주(40)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대법원 중앙홀에서 독창회를 연다. 1995년 대법원이 서울 서초구로 이전 이후 중앙홀에서 열리는 첫 독창회다.

소속사 디지엔콤은 임형주가 오는 27일 '임형주 교수와 함께하는 공감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내달 3일 6년 임기를 끝으로 퇴임하는 노태악 대법관을 위해 마련됐다.

노 대법관과 임형주는 제22대 중앙선관위원장과 중앙선관위 선거자문위원으로 재임하며 인연을 맺었다.

임형주는 피아니스트 조영훈과 합을 맞춰 자신의 대표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비롯해 클래식, 팝,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인다.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법원 관계자는 "지난 1948년 대법원이 개원 이후 1995년 지금의 서초동으로 대법원이 이전한 이래 대강당이 아닌 중앙홀에서 합창단이나 연주단, 더군다나 합동공연이 아닌 한 명의 음악인이 독창회 형식으로 콘서트를 여는 것은 대법원 개원 78년 만에 최초의 일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연은 노 대법관의 퇴임과 함께 평소 문화예술을 잘 향유하기 힘든 대법원 관계자들을 위해 임형주 교수가 자신의 아름다운 음성을 대법원 중앙홀에서 선사하는 무척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한편, 임형주는 지난해 12월 용산문화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서울 자치구 문화재단 이사장 가운데 역대 최연소로, 임기는 2년이다.

그는 오는 4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2026 임형주 신춘독창회 - 팝페라 센세이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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