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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경호처, 생성형 AI시스템 본격 가동…"과학경호 강화"

등록 2026.02.2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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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구축한 '경호특화' AI시스템 이달부터 업무 전반에 접목

"생성형AI 단점 환각현상 최소화하고 정보 정확성·신뢰성 높여"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대통령실이 다음 달 중순부터 시설·보안 점검 상태와 부서별 준비 상황에 맞춰 청와대로 순차 이전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마무리해야 할 시설·보안 공사 등이 남아 있어 청와대 이전은 12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2025.11.2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대통령실이 다음 달 중순부터 시설·보안 점검 상태와 부서별 준비 상황에 맞춰 청와대로 순차 이전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마무리해야 할 시설·보안 공사 등이 남아 있어 청와대 이전은 12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2025.11.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대통령경호처는 급변하는 경호 환경에 대응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구축한 '경호 특화 생성형 AI(인공지능) 시스템'을 이달 중순부터 본격 가동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AI 기술을 경호 업무 전반에 접목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경호'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에는 대통령경호처가 수십 년간 축적한 내부 자료를 AI가 학습해 답변의 근거와 출처를 함께 제시하는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된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고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는 것이 경호처 측 설명이다.

보안성 확보를 위해 외부 인터넷과 물리적으로 분리된 경호처 전용 폐쇄망 내 자체 AI 시스템을 구축해 정보 유출 가능성도 차단했다. 경호처 직원들은 챗봇 형태의 시스템을 활용해 행사장 경호 위해 요소 정밀 분석과 최신 법령 및 내규 검색, 문서 번역 및 요약 등 다양한 업무에 AI를 활용하게 된다.

대통령경호처는 향후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스템의 정확도와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AI 기술을 악용한 신종 위협에도 대응하는 지능형 경호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황인권 대통령경호처장은 "생성형 AI 시스템 도입은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경호 현장에 AI를 선제적으로 접목하여 첨단 AI 경호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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