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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넘는 우중 혈투…PK 실축한 대전, 안양과 1-1 무승부

등록 2026.03.02 16: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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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대전 개막전 승리 놓쳐

후반 추가시간 김현욱 PK, 안양 골키퍼에 막혀

[서울=뉴시스]K리그1 대전 서진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1 대전 서진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100분이 넘는 우중 혈투 속에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개막전에서 FC안양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전은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안양과 1-1로 비겼다.

후반 추가시간 상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키커로 나선 김현욱의 슈팅을 안양 김정훈 골키퍼가 막아냈다.

지난달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전북 현대와의 슈퍼컵에서 0-2로 졌던 대전은 정규리그 개막전에서도 승리를 놓치며 무겁게 발걸음을 내디뎠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대전은 이번 시즌 K리그1 타 구단 사령탑들이 가장 많이 꼽은 우승 후보다.

반면 지난 시즌 창단 첫 승격해 8위로 시즌을 마친 안양은 강호 대전 원정에서 값진 무승부를 챙겼다.

대전은 베테랑 공격수 주민규와 서진수 투톱을 가동했다. 좌우 날개로는 주앙 빅토르, 루빅손이 포진했다.

[서울=뉴시스]K리그1 대전과 안양, 1-1 무승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1 대전과 안양, 1-1 무승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안양은 마테우스와 유키치, 최건주 삼각 편대를 꾸렸고, 베테랑 수비수 권경원이 스리백의 중심에 썼다.

봄비가 그라운드를 적신 가운데 양 팀 모두 전반에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먼저 균형을 깬 쪽은 홈팀 대전이었다.

후반 9분 역습 찬스에서 서진수, 루빅손, 주민규로 이어진 빠른 패스로 대전이 상대 진영으로 파고들었고, 주민규의 논스톱 패스를 서진수가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안양은 후반 18분 대전 수비수 이명재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테우스가 차 넣어 빠르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안방에서 승리가 급해진 대전은 이후 디오고, 밥신, 김현욱 등을 교체로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서울=뉴시스]K리그1 안양 마테우스 동점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1 안양 마테우스 동점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안양도 이진용에 이어 김지훈, 엘루라노 등을 내보내며 결승골을 노렸다.

8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고, 대전이 앞서갈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대전 디오고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안양 수비수 권경원의 팔꿈치에 얼굴을 가격당해 쓰러졌고, 주심이 비디오판독(VAR) 온필드리뷰를 통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김현욱의 왼발 슈팅이 김정훈 골키퍼에 막히면서 머리를 감쌌다.

결국 경기는 1-1로 마무리됐고, 양 팀 모두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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