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이란전 3-0 완승' 신상우 감독 "골 결정력 보완할 것"
'1골 1도움' 김혜리 "첫 단추 잘 끼워 다행…팀이 더 단단해질 것"
![[서울=뉴시스] 2일 호주 골든코스트 로비나 골드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1차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신상우 감독이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KFA 제공) 2026.03.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2/NISI20260302_0021192591_web.jpg?rnd=20260302203045)
[서울=뉴시스] 2일 호주 골든코스트 로비나 골드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1차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신상우 감독이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KFA 제공) 2026.03.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 한국 여자대표팀은 2일 호주 골드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전반 최유리의 선제골과 후반 김혜리(이상 수원FC 위민)의 페널티킥 추가골, 고유진(인천 현대제철)의 쐐기골에 힘입어 이란(68위)을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필리핀을 1-0으로 누른 개최국 호주에 골 득실에서 앞선 A조 1위에 올랐다.
3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신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승리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면서 "하지만 골 결정력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많은 경기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골 결정력을 보완할 방법에 대해선 "시간이 짧아서 훈련보다는 비디오 미팅을 통해서 분석해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이 첫 경기라 긴장을 많이 한 탓에 결정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 미팅을 통해서 다음 경기 때는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표팀은 전반에 20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한 골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에 어린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고 전술적인 변화를 주면서 두 골을 추가했다.
이에 대해 신 감독은 "상대 6명의 수비수가 진을 치고 있어서 양 윙포워드를 넓혔고, 포켓(수비수와 미드필더 사이 공간) 공략을 주문했던 게 잘 이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란전이 열린 호주 골드코스트 스타디움에는 약 2800명의 관중이 들어왔다. 다수의 교민 응원단 외에 대표팀 서포터스 붉은악마도 소수 참여해 응원을 이끌었다.
신 감독은 "교민이 많이 찾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더 많은 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아쉽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2일 호주 골든코스트 로비나 골드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1차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김혜리가 PK를 차고 있다. (사진=KFA 제공) 2026.03.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2/NISI20260302_0021192593_web.jpg?rnd=20260302203045)
[서울=뉴시스] 2일 호주 골든코스트 로비나 골드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1차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김혜리가 PK를 차고 있다. (사진=KFA 제공) 2026.03.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혜리는 "어떤 대회든 첫 경기가 가장 어려운데 많은 득점을 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실점하지 않고 첫 단추를 잘 끼운 것은 그래도 다행이다. 이 경기를 통해 팀이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팬이 찾아와 주셔서 뛰는 내내 든든하고 힘이 됐다.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남은 경기에서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 그리고 어린 선수들이 우리의 플레이를 보면서 꿈을 꾸고, 여자축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강조했다.
대표팀은 오는 5일 필리핀, 8일 호주와 맞대결을 이어간다.
이번 대회는 총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 2위와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4강 진출팀과 8강 탈락 팀 중 플레이오프 승리팀 등 총 6개 팀이 2027 브라질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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