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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에 한때 1500원 넘은 원·달러 환율…1479원에 개장

등록 2026.03.04 09: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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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원 오른 1479원으로 장 시작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39.7원)보다 22.6원 오른 1462.3원에 출발한 지난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원·달러 환율 시세가 보이고 있다. 2026.03.03.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39.7원)보다 22.6원 오른 1462.3원에 출발한 지난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원·달러 환율 시세가 보이고 있다. 2026.03.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이란 전쟁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하며 한때 1500원을 넘은 원·달러 환율이 1479원으로 출발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보다 12.9원 오른 1479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예고는 됐었지만 결국 터진 이란 전쟁에 안전 자산인 달러로 자산이 몰리며 전날에도 환율은 장중 146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환율은 이날 오전 0시6분께에는 심리적 저항선으로 불리는 150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1507원 수준까지 오르던 환율은 이날 오전 2시 1485.7원으로 마감했다.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09년 3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1570원까지 오른 바 있다.

금융권에서는 미국과 이란 모두 물러서지 않으며 장기화될 듯한 전쟁에 환율이 당분간 불안정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길어질수록 국제 유가가 올라 원화 가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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